언니 고마워!!

앤디's Story 2004/08/17 12:13 IRSS
앤디 쌍둥이 낳고 넘 힘드러 죽을뻔 했어요..
근데 낳는거 보담 키우는게 더 힘들다는건 알았쪄...

울 쌍둥이 이제 5개월 하고도 11일이 지났습니다..
딱11일 빼고 5개월 동안 앤디보담 더 힘들게 울 쌍둥이 키워준 울 언니...

오늘 언니가 서울로 돌아 갔어요..
해방이라고, 시원하다고 말하고 있지만,
벌써 쌍둥이들이 그리울까봐 걱정 가득한 얼굴로 돌아 갔어요..

앤디도 언니의 차가 멀어지기도 전에 눈물부텀 납니다..
앤디보담도 울 쌍둥이 더 이뻐해줬던 언닙니다..
앤디보담도 울 쌍둥이 더 많이 안아줬던 언닙니다..
쌍둥이들도 이모가 무척 그립겠지만 지금의 앤디맘보담 더할까요..

언니를 보내고 언니가 내내 끼고 지냈던 소서가 일어 났어요..
언니가 마지막으로 소서 웃는 얼굴을 보고 싶어 했는데,
이제사 일어나 언니가 그렇게 보고 싶어하던 웃음을 지어주네요...
소서 얼굴을 보니 언니가 넘 보고 싶네요..

언니 그동안 너무 고마웠어..
성질 피웠던거 다 용서해줘...
고마워....진짜...
2004/08/17 12:13 2004/08/17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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