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집에 있는 토요일 아침이면
항상 아빠랑 엄마는 라면을 먹는다..
것두 맛나게..
아빠가 라면 끓이구,
엄마는 김치 당번이라나 뭐라나..
암튼 엄마랑 아빠는 진짜루 진짜루 라면을 맛나게 먹는다..
이루랑 나는 밥은 일단 먹었구
달래봐야 주겠나 싶어 계속 눈치만 살피고 있었다..
이루는 절대 먼저 달랠 애가 아니다 싶어 내가 용기를 냈다..
식탁 밑으로 다가가 살짝 고개를 들면서 엄마에게 비굴한 웃음을 함 지어줫다...
첨엔 무반응이다..
그럼 한번 아빠한테...
역시 무반응..
쌀짝 애교를 떨었다...
\"아~~~\"
앗싸 넘어 왔다...
엄마가 라면 한올을 입에 넣어줬다...맛나다....
이루한테 자랑했다...
\"야~~나 라면 먹었어 찐짜 맛나.\"\"
이루 꼬셔서 다시 식탁으로...
엄마는
\"이번이 마지막이다 \"
하믄서 이루랑 내 입속에 라면을 한올씩 넣어줬다....
맛있다~~
TAG 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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