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장인어른(나는 아버님이라 부른다.)의 생신이셨다.
주말을 이용해 온가족이 외식한다는 소식을 듣고
축하전화를 드렸다.
약주한잔 하셨는지 목소리에도 붉은 색의 기분좋은 느낌이 실려있다.
[생신 축하드립니다.
멀리 있는지라 찾아뵙지 못하고 전화로만 연락드려 죄송합니다.]
이에 아버님 말씀...
[늘 모일때마다 네 자리가 비어있는것이 안타깝다.
조금있으면 출산때문이라도 잠시 한국들어와 보게 될테니
그때는 꼭 술한잔 나누자꾸나.
내 그때까지 컨디션 잘 조절하고 좋은음식들 미리미리 봐두며 기다리마.
전화해줘 고맙고, 사랑한다~!]
생신 축하드립니다.
Jxx's Misc.
2004/02/22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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