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가는 날인데요, 아침에 눈뜨고 일어났더니 아빠가 빨리 와보래요.
창밖을 보았더니 함박눈이 내리고, 밖에는 눈이 소복히 쌓여 있었어요.
상해에 이렇게 눈이 온적이 없었다네요.
주말이라고 늦잠자는 잠꾸러기 엄마를 깨우려고 해요.. 엄마 발을 간질간질...
숨바꼭질도 했어요.
도대체 이루는 어디로 숨었는지 찾을 수가 없네~~~
교회가기에는 시간이 좀 남아서 집에서 빈둥빈둥 놀았어요.
밖으로 나가봤더니 아빠 차에 눈이 소복소복
소서는 잽싸게 한웅큼씩 눈을 뭉쳐 눈사람을 만들었구요.
이루는 아빠가 맨손으로 손시려 손시려 호호 불어가며 만들어준 눈사람을 받아들고는 좋아했답니다.
쇼핑도 가고 맛난것도 먹고~ 참 재미있는 하루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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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1/27 IRSS 눈이 왔어요~~~~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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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이루는 점점 더 예"뻐지는구나..보고 싶다..잉
하영이가 이 두 꼬마 녀석이 왜 집에 안오고 갔냐고 물어봤거든? 왜 왜왜에
그냥 갔냐고요---
사실 지석이 오빠가 맘 설랠까봐...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