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서가 어느날 엄마아빠 없는 틈을 타 자기 머리를 잘랐답니다.
엄마가 돌아와보니 방바닥엔 여기저기 머리카락이 흩어져 있고
너무 열심히 미장원 놀이를 했던 탓인지 이루랑 소서는 쿠울쿨~ 낮잠에 빠져 있었지요.
속상한 엄마는 부글부글 끓어오르는 분을 삭히느라 얼굴은 불그락 푸르락 했는데
아이가 결정타를 날립니다.
[소서가 머리를 싹뚝싹뚝 자르는데요~ 혼자서도 너무나 예쁘게 잘 자르더라구요...]
자다 일어난 소서 헤어스타일 좀 보라지요...
소서는 엄마한테 끌려가 한참 설교 훈계받고 있는데, 뒤늦게 일어난 이루 추가 결정타를 날립니다.
[난 앞머리만 조금 잘랐는데...]
덕분에 이루도 끌려갔습니다. ㅎㅎㅎ
주말에는 어쩔 수 없이 머리를 다듬기 위해 다같이 미장원엘 갔습니다.
걸음한 김에 엄마도 같이 머릴 다듬었지요.
엄마 머리 다듬는 동안 우린 아빠랑 사진찍으면서 기다렸어요.
그리고 집에 돌아와 예쁜 포즈 한번 지어봤어요.
다들 예쁘다고 하는데 엄마만 계속 [못난이]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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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6/22 IRSS 소서의 혼자 머리깎기 2
- 2006/11/01 IRSS 머리 깎으러 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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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쬬쪄...넘 이쁘다!!
앞머리가 짧으니까 훨씬 귀엽고 깜찍한걸...^---------^
이뽀 이뽀 !!!! 쬬쪄야!! 사랑해~~~~~
전 뭘해도 이쁜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