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니가 세개다...아니 세개 였다...
앤디는 넘들보담 많은 이빨을 늘 자랑 거리로 삼았었다..
그르나...
울 쌍둥이 낳고부텀 이빨이 많이 아펐다..
특히 사랑니...
걍 산후 조리중에 생기는 일이려니 치부해 버리기엔 아픔이 넘 컸다..
큰 맘 먹고 그제 사랑니를 뽑으러 갔다..
솔찍히 뽑을때 아픔보담은 소름이 끼쳤다..
마취가 되서 무감각 해진 입안을 비집으며
뺀지 비슷합 것이 들락 거리고 으드득 이빨이 들리는 느낌...
피를 닦기위해 거즈가 들락 거리고..으미~~
그래서 앤디는 지금 사랑니가 딸랑 한개다..
한번에 두개를 뽑았다..무식한 앤디...
솔찍히 세개 다 뽑아 달라고 했드니 의사 샌님이 놀라서 말리신다..
진짜 무식한 앤디..
집에 돌아왔드니 죔 아프다..열도 나고...
피를 흘리며(=침을 흘리며) 한숨 잤더니 한쪽볼이 부었다...
우쒸~ 아푸네..
나머진 안뽑을까봐...
오늘 언가 앤디보고 이런다.(부기가 쬠 가라 앉았다)
\"우와~~이짝(사랑니 뽑은 쪽)얼굴 갸름해 보인다\"
앤디 담주믄 그 나머지 한개의 사랑니마저 제거 하기로 했다..
이제 앤디는 사랑니 대신 약간 날렵해진 턱선을 가지게 됐다..^^*
사랑니
앤디's Story
2004/05/09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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