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지 접종

앤디's Story 2004/03/30 12:16 IRSS
어제 우리 이루랑 소서가 비씨지 접종을 했다...
병원으로 갈때까지는 여유스런 웃음으로 일관하던 그녀들...

소아과 선생님이 웃통을 벗기자 상반된 반응을 보인다..

이루는 옷을 벗기는 소아과 선생님 한번 쓱 치다보고는,
의젓하게 소독약 바르는 것을 눈 크게 뜨고 쳐다 보다가
무지막지한 여러개의 침을 맞고도 울지도 않고 끗꿋하게 참아냈다..
역시 의젓한 맏이다 싶어 뿌듯해한 앤디...

소서는...으그~~
웃통을 벗기자 울어대기 시작하더니 소독약을 바르는 간호원 언니를 보자 더 악을 써댄다...
주사 바늘이 살을 뚫자 악악 거리고 우는대 소아과 떠나가는줄 알았다..
하두 울어서 목이 쉬어버린 우리 소서...

주사를 맞는것도 안스러웠지만,
어제 저녁 두 녀석다 끙끙 거리는 걸 보니 마음 짠하다...

울 엄마는 어떻게 다섯이나 이런 과정을 거치믄서 키워냈을까 싶다..
2004/03/30 12:16 2004/03/30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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