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드뎌 결심을 했다..
울 이루 소서의 군기를 잡기로..
첨에는 3시간 간격의 수유...
안아주지 않기...를 굳게 결심했었다 남들과 다르지 않게..
글지만 할머니 할아버지가 있는 집에서 얼라들 울리기란 중죄중에도 중죄...
그치만
시도 때도 없이 울어 제끼고,
잠투정은 이루 말을 할 수도 없는
울 쌍둥이들때문에 하루하루가 버겁기만 하다...
3시간 간격의 수유...
잠투정 근절...
이두 가지는 앤디가 상해 가기전 울 쌍둥이들과 치뤄야할 전쟁이다..
앤디는 오늘 부텀 그 전쟁을 선포 했드랬다..
이루는 몇번의 반항을 부리다 조금 포기한듯 싶다...
소서는....
하루 가지고 끝날 전쟁은 아니 였지만 역시 겁난다..
분에 못이겨 한시간을 울어 제끼는 울을 소리에,
방울 방울 맺히기도 힘들다는 눈물이 얼굴을 타고 흐르는 걸 보며,
울다 지쳐 잠들었다가 퉁퉁 부운 눈을 보며,
걍 하던대로 하까? 하는 약한 생각이 든다..
불쌍한 맘에 밥도 까실거리기만 하고...
하지만 상해에 가면 어차피 겪어 내야할 일...
이루 소서...전쟁이다...
전쟁중
앤디's Story
2004/04/22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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