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해와 3년만에 첨 보는 태풍.
밤에 문을 열지 못할 정도의 위력..
아침에 일어나 보니
뿌리째 뽑한 나무..
꺾인 대나무..
파인 도로..
떨어진 간판들이 즐비하다..
중국 사람들 태풍불때 꼼짝도 안한다길레
우리 보다 더 겁많다 했더니
태풍불때 날라다니는거 엄청 많아 나갈수 없단다..
한국도 날라 다니는거 솔찮이 있지만 중국에 비길데가 아니다..
암튼 그 무섭던 밤이 지나고 교회가는 일요일..
교회앞 큰 상점에서 원래 주차를 허용하다가
요근래 딴지 걸어 차를 못세우게 하고 있다..
조금 주차가 어려워 지긴 했지만 한국의 주차난에 비하겠나 싶어 그려려니 했다..(사실 쬠 욕은 했다.)
그런데 그 큰 상점의 간판이...
아 글씨 걸레가 됐시유~~~걸레가 됐시유~~거얼레가 됐..씨..유...
천벌인가?..
속으로 쬠 꼬셔하고 있는데
Jxx도 그럽디다..
차 못세우게 하더니 벌받았네...
우리는 어쩔수 없는 부부인가 봅니다..ㅋㅋㅋ
태풍
앤디's Story
2005/08/08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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