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디 소서 감기 걸렸을때 전화해서는 앤디 친정집과 시댁에
온통 걱정시키는 전화를 했다..
\"소서 감기 걸려서 열이 쩔쩔 끓고..
누워서 손가락만 까딱까딱하고
밥도 안 먹고 흑흑....\"
\"이루도 옮고, 나도, 울 신랑도 온집이 바이러스 덩어리야..ㅜㅜ\"
당근 서울에 있는 두집에는 비상이 났다...
그리고 소서 다 낳아지고는 언제 그랬냐는 듯이
다시 룰루 랄라 앤디...
그랬더니 임신한 앤디 동생한테 멜이 왔다...
언니..
감기 걸려서 다들 죽어갈때 전화하고 그담에는 통 소식이 없었네..
오랜만에 사진 보니까 정말 많이 컸다. 못알아보겠어.
얼굴 빨갛게 되었던게 감기 걸렸을땐가 보지?? 눈물이 뚝 떨어진거 같아서 무지 불쌍하더라...(소서 아팠을때 사진)
언니두 얼굴이 좀 안된거 같어. 아무래도 혼자서 이것저것 다 할려니 힘들겠지?
너무 파닥거리지 말고 가능한 언니 몸 많이 아끼면서 지내..늙어서 고생하잖아...
엄마는 겨우 이제 몸이 좋아진거 같어. 한동안은 몸도 아프고 밥도 잘 못먹고 .. 이러다 큰일나는거
아닌가 싶었는데 어제 통화해보니까 드디어 입맛이 돌아왔다네. 얼마나 다행인지..
여기는 이상기온이라 요즘 한여름 날씨야.
나두 배가 제법 나왔는데..막 더워지니까 더럭 겁이나고 그러네..
이래서 어디 여름 견디겠나?싶어서.
다들 잘 버티니까 나두 어떻게 되겠지.
다행히 아직은 견딜만할 정도로 몸이 움직여 지네.
층계 오르는 거는 좀 힘들긴 하지만..ㅋㅋ
건강히 잘 지내고 형부랑 아가들한테도 안부 전해 주고..
울 동생 8월달이 막달인데 진짜루 진심으루 불쌍하다..
더워서 아마 죽을찌도....에!!!! 퉤퉤퉤....
아니지 잘 견디겠지..
영아!!!
이쁘구 건강한 아가 낳아라 그때까지 건강하구...
무심했지..
앤디's Story
2005/05/02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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