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파티

앤디's Story 2004/12/27 17:13 IRSS
크리스마스 이브날 ..
퇴근하는 jxx의 손에 커다란 케잌상자..
그치만 어째 jxx는 기분이 별로다..

앤디 \"몬데 몬데?\" 따져 물었더니..

사실은 크리스마스 파티 하려고 이벤트를 준비했었는데 꽝 됐단다...
이루소서가 태어나 첨 맞는 성탄절..
케잌위에 아빠가 그린 이루소서의 얼굴이 들어 있는 케잌을 다른 사람이 사가 버렸단다..
그래서 하는 수 엄씨 걍 젤 맛난거 달라고 해서 들고 오는 길이란다..

정성이 갸륵해서 받은셈 치기로 이루소서도 다 약속 했다...

그래도 아빠가 사온 그 맛나고 이쁜 케잌으로 크리스마스 밤에 조촐한 파티를 했드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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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2/27 17:13 2004/12/27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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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

앤디's Story 2004/12/27 16:35 IRSS
요즘 울 쌍둥이덜이 젤루 많이 듣는 단어 일꺼다..
왜냐구?
그건 큰 이모가 아가덜이 못알아 본다구 엄청스리 섭섭한 나머지

\"이모~~\"

라고 쌍둥이덜이 말하기 전에는 아가덜은 안보겠단다..
우짜냐..
요즘은 울 쌍둥이덜 피나게 이모~~만 연습하고 있다...
2004/12/27 16:35 2004/12/27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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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란한 발 놀림

이루 소서 2004/12/25 13:34 IR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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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이루랑 나는 아침 우유쯤은 가뿐히 스스로 먹는다..
놀랐나?
뭐 이정도쯤이야~~
걍 우유만 먹기에는 넘 지루해서
이루랑 나는 게임을 한다...
우유 다 먹을때까지 계속 다른 포즈 취하기 게임...
2004/12/25 13:34 2004/12/25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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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재했다.

이루 소서 2004/12/25 13:31 IR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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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랑 놀고 있었던 아침..
아빠는 열씨미 티비만 본다..
나는 하도 심심해서 무심결에 걍 아빠 주모니에 손을 집어 넣다..
어? 이거 모지?
뭔가 묵직한게 손에 잡히는걸...

와~~횡재했다.
뭔진 모르겠지만 태어나 생전 첨 보는거다..
분명히 재미나는 장난감이 분명하다...^^
2004/12/25 13:31 2004/12/25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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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졸려~~

이루 소서 2004/12/23 16:34 IR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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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하루 종일 비가 왔다..
엄마의 영향을 받아서 그런지 나도 비오는 날이 싫다..
이루도 그런가 부다..
우리 둘다 기분도 별로고 해서 하루 종일 찡얼찡얼 거렸다..
그랬더니 엄마는 이루를
나는 아이가 마사지를 해준다며 발을 쪼물딱 거린다..
첨에는 걍 아무 느낌도 엄썼는데..
차츰 졸린다..
웅~~~
2004/12/23 16:34 2004/12/23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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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xx는 매일 이런다..

\"이루는 진짜 나 닮아서 착해\".

그럼 앤디도 답해준다...

\"그래 오빠 닮아서
밥도 잘먹구...
잠도 잘자고...
눈도 처지구...
배도 나오고...
코도 잘 골고...
삐지기도 잘하고...
겁도 많어\".

진짜...
이루는 겁이 너무 많다..
소서는 좋아서 까르르 꺄르르 웃는 것도
이루는 곧 울음이 터질듯한 얼굴로 싫어 하는 일이 대부분이다..

예를 들어
새로 산 장난감이 눈이 쫌 크고 소리를 내면서 움직이고
게다가 등치까지  좀 크다면...
무서워 함서 도망 간다...

소서?
첨 본 새로운거 가만 놔 두질 않는다..
잡아서 땅바닥이 패대기를 친다...
기선을 제압하려는듯 보인다..
아마도 골목 대장하던 엄마의기질을 그대로 물려 받은 듯 하다..^^

그래서 앤디 속으로 소서 진짜 내자식 맞네 했다...
그러던 어느날..
앤디 깜딱 놀랄것을 봤다...
목욕 시키고 바닥으로 튄 물을 닦으려고 가져다 둔 걸레...
그 걸레를 소서가 입에 물고
쪽쪽 쭉쭉 맛나게 빨고 있었다...
그 옛날 울 엄마가 앤디에게 했듯이 앤디도

\"야~~~!!!!
더러워 하지마!!!\"

했지만...
그 맛있던 걸레가 생각나 소서가 측은해 진다...

\"구래~~소서야 맛나지?
엄마 빨땐 몰랐는데 너 하는거 보니깐 넘 안이뿌다..
다른 맛나는거 묵자\".

그렇다...
소서는 앤디 닮았다..
성질 좀 있고(드럽고),
짜증도 좀 있고(많고),
걸레 맛나하고,
눈도 째지고,
목소리도 크고,
이상한 소리 잘내고,
이상한짓 잘하고,
별로 겁도 엄꼬....

그래 영낙엄는 앤디다...ㅜㅜ
2004/12/22 16:02 2004/12/22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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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이 작아요.

이루 소서 2004/12/21 17:18 IR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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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너무한다...
자꾸 내 배만 보믄 낄낄 웃고 또 웃고...

왜냐고?
내 배 부분의 단추가 너무 가련하다나?
내가 갓 태어나서 입던 옷을 입히고는 내 배를 탓한다..

구래..
뭐 내 배가 그리 작은 배가 아니라는건 나도 안다..
나도 다이어트도 해보려고 맘을 먹은 적도 있었지만
세상 일이 내 뜻대로 되지를 않았다..

요즘 또 입맛이 돌기 시작해서
밥도 많이 먹고, 요플래며 치즈며 과일이며 과자..
암튼 안줘서 못 먹는다..^^


그런 이유로.....
원래 그리 작지 않던 내배는
이래됐다...
2004/12/21 17:18 2004/12/21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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