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디 금년으로 상해 온지도 3년 됐네요..
그동안 향수병도 여러번 지났고,
집에 가고파서, 엄마 보고파서 뿌려진 눈물이 거짓말 쫌 보태서
황푸강을 이룰껍니다..(참고로 한강보다 쫌 큼니다)
그때마다 엄만테 전화했쪄..
\"엄마 보고시퍼~~잉~~\"
\"엄마 놀러와~~\"
그때마다 앤디 엄마는 매정하게 이럽디다..
\"엇그제 봤는데 뭘러가냐..
글구 쫌 있음 또 니 올텐데 내가 왜 가니...
난 한국이 좋다...\"
솔찍히 말해서 앤디 진짜 한국 많이 다니러 간건 사실입니다....
글지만 그랗다손 쳐도 저 대사는 너무 냉정하지 않습니까?
그랬던 엄마가...
쌍둥이 한국서 떠나오는 날 이럽디다..
\"이루야~~소서야~~할머니가 만나러 갈께~~~\"
인사말인줄 알았쪄 너무나 완강했던 엄마였기에..
글구선두 앤디 또 쌍둥이 데리고 살기 넘 힘들어진 어느날 엄만테 전화했드랬쪄..
\"엄마 힘드러~잉~ 보고싶어~~~\"
앤디 엄마 대뜸 이럽디다...
\"엄마 곧 갈께 기둘려\"
그리곤 앤디 엄마가 앤디가 상해 온지 삼년만에 상해에 온 겁니다...
집을 젤루 좋아하는 울 엄마가..
신기 합디다...
앤디는 신났져..
소서 델꾸 공항 마중갔쪄..
엄마 보자 앤디는 눈물부텀 나오려는데...
앤디 엄마는 앤디는 치다도 안봅디다...
엄마의 첫마디는
\"쬬쪄야~~보고싶었다..많이 컸네~~~\"
3박 4일의 일정동안 와이탄 딱 한곳 가봤습니다..
꿈쩍도 안하려구 합디다..
아가들 춥다고..
아가들 힘들다고..
그래두 엄마 가는날 앤디 꿋꿋하게 눈물 안흘리고 돌아왔드랬져..
엄마가된 앤디가 확실히 강해진 모양 입니다..^^
대체 뻬컴이 모야?
이루 소서
2004/10/09 16:50
댓글을 달아 주세요
요즘은2
앤디's Story
2004/09/27 13:24
기는것도 얼마나 빠른지
눈만 떼면 쓰레기통 뒤지고 있고,
잠시 딴짓하면 실내화 빨고 있고,
밥먹을 시간도 엄써 밥을 거의 마신다...
그래도 엄마가는거 보고 쫄쫄 따라 오는 걸 보믄 진짜 이뿌다...
앤디 푼수 다 됐다,,^^
눈만 떼면 쓰레기통 뒤지고 있고,
잠시 딴짓하면 실내화 빨고 있고,
밥먹을 시간도 엄써 밥을 거의 마신다...
그래도 엄마가는거 보고 쫄쫄 따라 오는 걸 보믄 진짜 이뿌다...
앤디 푼수 다 됐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
요즘은
앤디's Story
2004/09/27 13:20
댓글을 달아 주세요
아침에 아이가 오기까지 엄마는 될수 있는 한 밥을 안준다..
그시간이 소서나 나나 좀 참기 힘든 배고픔의 시간이다
그래...
차라리 배 조금 고픈게 쬬쪄 먼저 먹는거보담 훨씬 낫다 모..
쬬쪄 먼저 먹이기만 해 바바...
근데 쬬쪄의 울음 소리가 심상치 않다.
저 흐느끼는 울음 소리에 엄마 맘이 약해질것 같은데 우짜지?
우유병을 딸랑 하나 들고 오는 엄마...
그래 그럴줄 알았다 모...
엄마는 나보고
\"이루야 소서가 먼저 일어나서 배가 많이 고픈가 보다..금방 먹이고 너두 줄께 기다려...\"이러지만
나도 배가 엄청 고프다..
아무리 고개를 흔들어 싫다고 해봤지만 엄마는
\"그래 우리 이루 착하지 언니 답네...\"
이르믄서 소서만 밥을 준다..
난 너무 배가 고픈 나머지 소서가 먹고 있는 우유통을 먹어 버렸다....
그시간이 소서나 나나 좀 참기 힘든 배고픔의 시간이다
그래...
차라리 배 조금 고픈게 쬬쪄 먼저 먹는거보담 훨씬 낫다 모..
쬬쪄 먼저 먹이기만 해 바바...
근데 쬬쪄의 울음 소리가 심상치 않다.
저 흐느끼는 울음 소리에 엄마 맘이 약해질것 같은데 우짜지?
우유병을 딸랑 하나 들고 오는 엄마...
그래 그럴줄 알았다 모...
엄마는 나보고
\"이루야 소서가 먼저 일어나서 배가 많이 고픈가 보다..금방 먹이고 너두 줄께 기다려...\"이러지만
나도 배가 엄청 고프다..
아무리 고개를 흔들어 싫다고 해봤지만 엄마는
\"그래 우리 이루 착하지 언니 답네...\"
이르믄서 소서만 밥을 준다..
난 너무 배가 고픈 나머지 소서가 먹고 있는 우유통을 먹어 버렸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
그렇게 멋쪄 보이나?
이루 소서
2004/09/27 12:46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