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에 갔다와서 모두들 지쳤어요..
이루소서를 델꾸 다니기란 강인한 체력과 정신력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거의 불가능한 일임니다...-.-;;
이루도 소서도 외출에 지쳤는지 온몸이 땀투성입니다..
그래서리...
jxx가 울 이루 소서를 홀딱 벗겨서리 베란다로 델꾸 나갔어요..
이루도 소서도 jxx도 아주 신나합니다...
내이름 이쁘게 불러주기
이루 소서
2004/07/14 16:13
엄마랑 아빠랑 이모가 막 좋아한다.
이루 언니를 보고 [이루야~~~]하고 불렀더니
쳐다봤다는거다.
이제 언니는 자기 이름을 알게 된거 가따.
엄마랑 아빠랑 이모가 막 툴툴댄다.
[이루는 이름부르면 쳐다보는데 얘는 당췌 반응이 엄떠] 하믄서 말이다.
나도 누가 내이름을 불러주면 이쁘게 쳐다봐주고 싶다.
그러나,,,
나는 내 이름이 아직 헤깔린다.
엄마랑 이모는 [소서야~~~]하는데
아빠는 [쬬쪄야~~~] 그런다.
엄마랑 이모도 어떨때는 [깐죽아~~~!!!]라고도 한다.
당췌 알 수 없는 어른들이다.
이루 언니를 보고 [이루야~~~]하고 불렀더니
쳐다봤다는거다.
이제 언니는 자기 이름을 알게 된거 가따.
엄마랑 아빠랑 이모가 막 툴툴댄다.
[이루는 이름부르면 쳐다보는데 얘는 당췌 반응이 엄떠] 하믄서 말이다.
나도 누가 내이름을 불러주면 이쁘게 쳐다봐주고 싶다.
그러나,,,
나는 내 이름이 아직 헤깔린다.
엄마랑 이모는 [소서야~~~]하는데
아빠는 [쬬쪄야~~~] 그런다.
엄마랑 이모도 어떨때는 [깐죽아~~~!!!]라고도 한다.
당췌 알 수 없는 어른들이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
마음이 아프다시는 아버님
앤디's Story
2004/07/14 12:52
몰라 보게 매일 매일 쑥쑥 크는 손주들 모습,
사진으로래도 보는 재미는 그저 솔솔하기만 하다.
열흘 전 사진과 일주일 전 사진이 또 다르게 느껴 지는구나.
에미가 고생이 많구나.
항상 새초롬하게 영원히 \"새애기\"같을 줄 알았더니
어느새 \"에미\"가 되어 능수능란하게 아이들 다루는걸 보고는 그냥 탄복 할 뿐이다.
애비는 기저귀 가는 폼이 어째 좀 이상하고 또 그 표정이라니.(아직 그 냄새가 고소하다는걸 느끼지 못하는 듯) 에미야, 넌 애들 셋이랑 사는거 아닌가 모르겠다.
이루 큰이모, 사진에서 뵙고서 반가웠다.
어쩌면 저렇게 이루 외할머니 닮으셨을까 평소에 생각 했던 터.
유달리 다정하신 분이 포이동에 아이들 있을적에 얼마나 정 들였으면,
못잊어서 상해까지 달려 가셨을까 생각하니 핏줄의 정이란게 정말로 대단하구나 싶기도 하고, 그런 생각에 내가 감격해서 콧마루가 시큰 해 젔다. 사실 나도 아이들 보내 놓고서 혼자서 몇번 눈물 낸 적 있으니까.
그런데 엊그제 사진에,
등에 업혀서도 잔뜩 심통 나 있는 소서 모습 보고서 마음 아프다.
감기 약 먹으면서 우는 모습 보고서 제 할미는 가가대소 했지만 나는 마냥 가슴 아팠다.
요 몇일 너희들, 이루 소서 위한 기도가 좀 소홀 했거든.
그러나 감기 낳았다니, 역시 감사할 일!
다시금 너희들 위해 기도하마.
성령님께서 너희 내외와 우리들의 두 천사를 두루 지켜 주시리라. 아멘!
사진으로래도 보는 재미는 그저 솔솔하기만 하다.
열흘 전 사진과 일주일 전 사진이 또 다르게 느껴 지는구나.
에미가 고생이 많구나.
항상 새초롬하게 영원히 \"새애기\"같을 줄 알았더니
어느새 \"에미\"가 되어 능수능란하게 아이들 다루는걸 보고는 그냥 탄복 할 뿐이다.
애비는 기저귀 가는 폼이 어째 좀 이상하고 또 그 표정이라니.(아직 그 냄새가 고소하다는걸 느끼지 못하는 듯) 에미야, 넌 애들 셋이랑 사는거 아닌가 모르겠다.
이루 큰이모, 사진에서 뵙고서 반가웠다.
어쩌면 저렇게 이루 외할머니 닮으셨을까 평소에 생각 했던 터.
유달리 다정하신 분이 포이동에 아이들 있을적에 얼마나 정 들였으면,
못잊어서 상해까지 달려 가셨을까 생각하니 핏줄의 정이란게 정말로 대단하구나 싶기도 하고, 그런 생각에 내가 감격해서 콧마루가 시큰 해 젔다. 사실 나도 아이들 보내 놓고서 혼자서 몇번 눈물 낸 적 있으니까.
그런데 엊그제 사진에,
등에 업혀서도 잔뜩 심통 나 있는 소서 모습 보고서 마음 아프다.
감기 약 먹으면서 우는 모습 보고서 제 할미는 가가대소 했지만 나는 마냥 가슴 아팠다.
요 몇일 너희들, 이루 소서 위한 기도가 좀 소홀 했거든.
그러나 감기 낳았다니, 역시 감사할 일!
다시금 너희들 위해 기도하마.
성령님께서 너희 내외와 우리들의 두 천사를 두루 지켜 주시리라. 아멘!
댓글을 달아 주세요
함께 한다는 것은
Jxx's Misc.
2004/07/14 11:22
함께 한다는 것은...
함께 기뻐하고
함께 웃고
함께 아프고
함께 슬픔을 말합니다.
그러나,
반드시 함께 아파줘야 함을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하나가 아플때
오래도록 같이 아플것이 아니라
하나가 아플때
금새 회복하여
같이 건강하며 웃는 것을 말합니다.
우리는 같이 건강합시다.
앤디와 이루와 소서의 건강을 기원하며...
함께 기뻐하고
함께 웃고
함께 아프고
함께 슬픔을 말합니다.
그러나,
반드시 함께 아파줘야 함을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하나가 아플때
오래도록 같이 아플것이 아니라
하나가 아플때
금새 회복하여
같이 건강하며 웃는 것을 말합니다.
우리는 같이 건강합시다.
앤디와 이루와 소서의 건강을 기원하며...
댓글을 달아 주세요
미끌미끌 땀탱이 패밀리
이루 소서
2004/07/12 20:48
내가 살고 있는 샹하이의 여름은 아주 독하다.
아빠가 베란다에 온도계를 잠시 내놨었는데
온도계 최고온도 35도를 훌쩍 넘고서
그것도 모잘라 온도계가 녹아내리려고 한다.
(아빠가 싸구려 온도계 사와서 눈금이 35도까지밖에 엄따. -.-+)
자기전에 엄마가 뽀숑뽀숑하게 목욕시켜줄때가 젤루 해삐하다.
근데도 밤에 넘 더워서 잠도 안온다.
아빠새끼 아니랄까바 아빠체질 닮아서 난 땀도 많다.
숨만 쉬어도 덥고,
한번만 뒤척이면 온몸이 끈적끈적~~~
어쩌겠어~ 울어야쥐~~~...
으아아~~~~~앙앙앙~~!!!
잽싸게 아빠가 달려와서 나름대로 다정하게 안아준다.
일순간 아빠와 나는 끈끈한 부자지간(부녀지간인가???)의 정을 느끼게 된다.
아주 끈적끈적하게~~~ 으으으~~~
엄마가 아빠랑 연애할때도
여름에는 아빠 근처에도 안갔다는 이유를 조금 알것같다.
사랑은 국경을 넘지만 더운건 못넘나보다.
아무튼, 그렇게 안겨서 쪼끔 더있으면 끈적하다 못해
서로의 피부가 맞닿는 부분이 미끌거린다. 미끌미끌~~~
쪼끔 더 지나면
나를 내려다보는 아빠의 이마에서 고드름마냥 땀방울이 대롱대롱 매달린다.
저 땀방울 떨어지면 내 얼굴에 명중이다.
고민이다.
이 여름에 아빠를 거부할 수도 없고~~~
냉방 아빠로 바꿔달라고 할 수도 없고...
아빠가 베란다에 온도계를 잠시 내놨었는데
온도계 최고온도 35도를 훌쩍 넘고서
그것도 모잘라 온도계가 녹아내리려고 한다.
(아빠가 싸구려 온도계 사와서 눈금이 35도까지밖에 엄따. -.-+)
자기전에 엄마가 뽀숑뽀숑하게 목욕시켜줄때가 젤루 해삐하다.
근데도 밤에 넘 더워서 잠도 안온다.
아빠새끼 아니랄까바 아빠체질 닮아서 난 땀도 많다.
숨만 쉬어도 덥고,
한번만 뒤척이면 온몸이 끈적끈적~~~
어쩌겠어~ 울어야쥐~~~...
으아아~~~~~앙앙앙~~!!!
잽싸게 아빠가 달려와서 나름대로 다정하게 안아준다.
일순간 아빠와 나는 끈끈한 부자지간(부녀지간인가???)의 정을 느끼게 된다.
아주 끈적끈적하게~~~ 으으으~~~
엄마가 아빠랑 연애할때도
여름에는 아빠 근처에도 안갔다는 이유를 조금 알것같다.
사랑은 국경을 넘지만 더운건 못넘나보다.
아무튼, 그렇게 안겨서 쪼끔 더있으면 끈적하다 못해
서로의 피부가 맞닿는 부분이 미끌거린다. 미끌미끌~~~
쪼끔 더 지나면
나를 내려다보는 아빠의 이마에서 고드름마냥 땀방울이 대롱대롱 매달린다.
저 땀방울 떨어지면 내 얼굴에 명중이다.
고민이다.
이 여름에 아빠를 거부할 수도 없고~~~
냉방 아빠로 바꿔달라고 할 수도 없고...
댓글을 달아 주세요
쓴약
앤디's Story
2004/07/09 16:04
이루가 감기가 된통 걸렸다..
지난번 병원서 타온 약을 먹은 이루는 한끼가 멀다하고 토한다..
보다 못해 약 먹이기를 중단한 앤디...
그런데...
약먹기를 중단한 담담날 부텀 이루가 기침을 하고 가래에 콧물까지 심하다...
가까운 다른 병원을 찾았다...
다시 받아온 약들 ..
울며 악쓰는 이루 약먹이기가 요즘 앤디의 가장 큰 숙제다...
지난번 병원서 타온 약을 먹은 이루는 한끼가 멀다하고 토한다..
보다 못해 약 먹이기를 중단한 앤디...
그런데...
약먹기를 중단한 담담날 부텀 이루가 기침을 하고 가래에 콧물까지 심하다...
가까운 다른 병원을 찾았다...
다시 받아온 약들 ..
울며 악쓰는 이루 약먹이기가 요즘 앤디의 가장 큰 숙제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
요즘
앤디's Story
2004/07/09 16:02
앤디의 일과는 이렇습니다..
2시쯤 한번 일어나 아가 밥준다..
자는 시간까지 1~1:30 소요
잠자는 시간 1~2시간
5시 혹은 6시쯤 또 일어나 아가랑 놀아주다가 밥주고 재운다..
자는 시간까지 2~3시간 소요
(이시긴은 jxx가 아가를 많이 봐주는 시간)
잠자는 시간 1~1:30분
아가덜이 자는 뜸을타 빨래 삶고, 젓병 씻고, 기저귀 개키고...
등등의 집안일 처리
10시 또 아가랑 놀아주고 밥준다가 또 재운다..
자는 경우는 2시간 정도 소요되나 안자기도 한다..ㅜㅜ
앤디가 인터넷 하는 시간..
2시 또 아가랑 놀아주고 밥주고 재운다..
자는 시간까지 2시간 소요..
잠자는 시간 30분~50분
5시 잠자고 싶어하는 애를 안재우고 억지로 놀아준다..
이시간이 젤루 힘든 시간...
6시 20분까지 놀아주다가 목욕 시키고 재운다...
밥먹이고 재우는데 1시간 30분 정도 소요..
이래서 대략 8시쯤이면 아가들은 잔다..
적어도 담날 새벽 1시에서 2시까지..
그래서 앤디는 아가덜이 자는 8시부터가 자유다..
하루 꼬박 그녀석들 비위 맞추느라 절절 거리다 찾아오는 이시간이란정말 달콤하다..
이 시간은 jxx랑 앤디랑 앤디 언니랑
자유 시간이기도 하고,
저녁을 먹는 시간이기도 하고,
맥주 한잔을 기울이믄서 오늘도 수고했다고 서로 위해주는 시간이기도 하다..
2시쯤 한번 일어나 아가 밥준다..
자는 시간까지 1~1:30 소요
잠자는 시간 1~2시간
5시 혹은 6시쯤 또 일어나 아가랑 놀아주다가 밥주고 재운다..
자는 시간까지 2~3시간 소요
(이시긴은 jxx가 아가를 많이 봐주는 시간)
잠자는 시간 1~1:30분
아가덜이 자는 뜸을타 빨래 삶고, 젓병 씻고, 기저귀 개키고...
등등의 집안일 처리
10시 또 아가랑 놀아주고 밥준다가 또 재운다..
자는 경우는 2시간 정도 소요되나 안자기도 한다..ㅜㅜ
앤디가 인터넷 하는 시간..
2시 또 아가랑 놀아주고 밥주고 재운다..
자는 시간까지 2시간 소요..
잠자는 시간 30분~50분
5시 잠자고 싶어하는 애를 안재우고 억지로 놀아준다..
이시간이 젤루 힘든 시간...
6시 20분까지 놀아주다가 목욕 시키고 재운다...
밥먹이고 재우는데 1시간 30분 정도 소요..
이래서 대략 8시쯤이면 아가들은 잔다..
적어도 담날 새벽 1시에서 2시까지..
그래서 앤디는 아가덜이 자는 8시부터가 자유다..
하루 꼬박 그녀석들 비위 맞추느라 절절 거리다 찾아오는 이시간이란정말 달콤하다..
이 시간은 jxx랑 앤디랑 앤디 언니랑
자유 시간이기도 하고,
저녁을 먹는 시간이기도 하고,
맥주 한잔을 기울이믄서 오늘도 수고했다고 서로 위해주는 시간이기도 하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