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루 소서
2004/01/28 22:37
IRSS
엄마랑 병원엘 갔다.
신체검사...
쌍이랑 나랑 모두 1.8Kg
외톨이로 나오는 넘들은 요맘때며 2Kg에 육박한다 하든데
우리는 좀 가벼운(?) 아니, 날씬한 편이다.
엄마가 매운 떡뽀끼, 쫄면, 쐬주, 빼갈 등 충분한 영양을 섭취해주지 않고 있는 탓일거다.
나중에 듣고 보니 쌍둥이면 그정도가 정상이란다.
머리가 크다고 엄마가 걱정이다.
누가 머리큰 아빠 만나래???
아빠의 작은 눈까지 닮을까봐 난 그게 더 걱정이다.
눈이 작아도 보일건 다 보인다는 아빠의 철학이 있지만
그게 그래도 큰 눈이 사진빨 잘받잖아...
쌍이는 머리가 밑으로 향해 있어서 스탠바이 됐는데
난 아직 머리가 위로 향해서 쫌 더 두고봐야 한단다.
난 아빠의 말을 믿는다.
사대부집안 자식은 어떤일이 있어도 대가리 쳐박으면 안된다고...
근데 말야...
나 세상에 폼나게 등장할려믄 고개를 숙이는 겸손도 보여줘야 하는거 아닐까???
이제 한달 남짓 남았다.
세상아 기다려라~~~~!!!!!
2004/01/28 22:37
2004/01/28 22:37
Trackback address::http://home.delistory.com/trackback/271
Comment RSS::http://home.delistory.com/rss/comment/271
Comment ATOM::http://home.delistory.com/atom/comment/271
Trackback RSS::http://home.delistory.com/rss/trackback/271
Trackback ATOM::http://home.delistory.com/atom/trackback/271
Comment+Trackback RSS::http://home.delistory.com/rss/response/271
Comment+Trackback ATOM::http://home.delistory.com/atom/response/271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