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은 즐거워

Photo Story 2006/09/09 23:33 IRSS
심심해서 뒹굴다가도 이쁜거 사러 나가자는 엄마의 말은 언제나 즐겁다.
세상에서 제일 빠른 속도로 꽃단장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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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하러 가기전에 속도 든든히 채우고, (집앞 오리 훈제 구이 전문식당)
가는 차안에서는 눈도 좀 붙여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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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저것 고르다보면 시간가는 줄도 모르겠다. (아동 제품 전문 쇼핑가)
소서는 소품을 신발에 담는 묘한 장면을 연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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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돌아와서는 한번씩 해보고는 폼을 멋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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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종일 쏘다니다보면 피곤은 하지...
아무데서나 드러누워, 아무거나 둘러덮고 잠을 청한다. 하암 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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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아빠랑 엄마랑 이쁜 신발이랑 옷이랑 머리핀이랑 사러가는 날은 너무너무 신난다.
우리도 여자거든~
2006/09/09 23:33 2006/09/09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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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진에 출장차 다녀왔다.
출발전 상해 공항에서 이용객을 위한 음수대를 발견했는데… 으흐~
서비스는 좋다만 거기에 매달려있는 1회용 컵은 아주 잘 사용해야 한다.
깔대기 모양인지라 어디 놔두지 못하고 계속 들고있어야 한다는거…
쓸데없이 물을 많이 받은탓에 그걸들고 공항로비를 오가려니 자세가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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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진은 상해보다 훨씬 북방에 위치한 탓인지 아침저녁 쌀쌀하다는 기분이 들었다.
Jxx는 두번째 천진에 오는것인데, 약 3년만의 일이다.
3년의 시간동안 도시 외관상 많은 발전이 있었던 것으로 보이나
여전히 상해에 비하면 뒤처진다는 느낌을 지울수 없다.
확연히 비교되는게 교통수준인데
질서의식이 거의 전무한 수준에
택시들은 모두 소형택시에다 몇십년쯤 되어보인다 싶게 낡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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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인근도시 북경에서 개최하는 올림픽이 지나면 좀 나아지려나…

2006/09/07 18:13 2006/09/07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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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친구

Delicious Life 2006/09/05 07:17 IR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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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디카
VLUU NV3...
7.2M 화소라네?
어쨌든 요녀석이 Jxx의
새로운 파트너 되겠다.
이전에 사용하던
코닥 Z740에 비하면
훨씬 민감하여
오히려 부담이 되지만
가지고 다니기에 수월하니
가방안에 넣고 다니면서
심심할때 놀아보려고~
2006/09/05 07:17 2006/09/05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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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 스트레스

Delicious Life 2006/09/01 19:17 IRSS

Jxx는 직접 운전하여 출근하는데
이 중국땅에서 몇년이 지난 지금도 아직 습관안되고
쓰이~~~ 소리 나오는 시츄에이션을 매일같이 만난다.

꽉 막힌 출근길 도로에서 점잖게 줄서있는데
내 뒤에 있던 차들은 중앙선을 넘어 한참 앞으로 달려가서는
홱 끼어든다.
마치 줄서있는 너희들이 바보라는식이다.
그러니 길이 쉬이 뚤릴 리가 없다.
화면을 보라, 중앙선을 넘어 저앞으로 달려가는 차들뿐 아니라
사이드 미러로 보이는 저돌적인 돌진병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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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버스는 길 한가운데서 나몰라라
손님을 내리고 태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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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다보면 서로 끼어들기, 아니 밀어붙이기로 아웅다웅하느라
한 차선에 두대가 한치의 양보없이 밀어제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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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차로에선 차들과 오토바이와 자전거와 행인들이 서로 뒤엉켜
곡예같은 움직임을 보이며 지그재그 갈길을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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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깝게도 이 모든 상황들은 가끔 한번씩이 아니라
매일 보는 모습이다.
그러려니... 하고 살아야 한다.

2006/09/01 19:17 2006/09/01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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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진 무게

Jxx's Misc. 2006/08/31 21:36 IRSS

내 머리위 하늘에는,
마천루의 위용이 걸쳐있고
헤아리기 어렵사리 전선 가닥들이 휘긋고 있고
고가위로 수많은 자동차들,
이따금 묵직한 비행기가 선을 그으며 차오르고,
구름이 쏟아져 묵직한 빗덩어리 온천지...

아직도 내 머리위 밤하늘에는,
언제 숨었냐는듯 주인행세 달덩이에다,
주변에 굽신굽신 초롱눈의 별무리들...
그걸 두꺼이 가득 품은 암흑색이라,

그것들이 일상이며 풍경일 뿐이라지만
온통 내게 눌러 앉았다.
몰려들어 내 위에 굳게 앉았다.

그래서 무거운가 나의 어깨는,
언제까지 지고만 있어야 할까...

2006/08/31 21:36 2006/08/31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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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월 말일은?

Jxx's Misc. 2006/08/30 23:25 IRSS
대학시절, 써클에서 임원을 맡았을때 회원들끼리 편지를 교환하는 우체통을 만들고는,
[매월 말일은 편지쓰는 날]이라며 떠들고 다녔드랬다.

내 자신, 푸석한 사회골동품이 되어버린 지금,
매월말일은 매우 고통스런 날이 되어버렸다.

매출이며, 마감이며...
내 삶의 key가 되어버린 단어들...

말일은 매월 한번씩 나를 괴로이 할 뿐인데,
내 머리와 가슴은 어찌이리 한달내내 답답한 것인가?
2006/08/30 23:25 2006/08/30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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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Delicious Life 2006/08/26 23:00 IRSS

심심하던 차에 인터넷 전화번호 검색사이트에서 검색해보았다.
Jxx의 이름은 전국에서 245건이 검색되었고
앤디의 이름은 뜻밖에도 고작 10건,
우리 이루와 소서의 이름은 한건도 검색되지 않았다. 으흐~

아래는 어떤 이름이 몇명이 되나 퍼온글...
======================================
친근한 이름들.. 둘리는 나이들면 부를때....ㅡㅡ;;

홍길동 31명
O둘리 17명

흔한 이름들.. 역시 무지하게 많았습니다..ㅡㅡ;

O철수 10248명
O영희 29727명

우리나라에 성인들도 꽤 있었습니다.. 예수님까지..ㅡㅡ;

성 인 4명
성 자 1명
예 수 2명

주당이 딱 한명 있더군여..ㅡㅡ

양 주 3명
주 당 1명
안 주 1명

문득, 우리나라 전체적인 사회상을 보고 싶었습니다..

역시 미남미녀가 많더군여..ㅡㅡ

O미남 493명
O미녀 324명

직위인지 이름인지..ㅡㅡ;

O교수 200명
O두목 28명 ㅡㅡ;;
O사장 3명
O판사 3명
공무원 2명


역시 총각이 상대적으로 적은 현실... ㅡㅡㅋ

O총각 20명
O처녀 78명

신분에 따라서..

공 주 6명
황 제 1명
임 금 1명

서울대가 없는게 아쉬웠습니다..ㅡ0ㅡ

한성대 39명
강원대 16명
서강대 3명
건국대 1명
한양대 1명
이화대 1명(이 대 6명)

문득.. 전공과 관련해서..

고시원 2명 --> 대체 누굴까..

사회문제와 관련된 사람들..

노숙자 100명 -> 부모님 세대에는 무지 흔한 이름이져..
배 신 5명
O변태 3명
안신뢰 1명

기타 특이한 이름들..ㅡㅡㅋ

장 풍 3명
배태랑 6명
하나로 1명
이인간 1명
육해공 1명
구원자 3명
구세주 3명
천 재 1명
봉천동 1명

2006/08/26 23:00 2006/08/26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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