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월도

Photo Story 2008/09/09 20:58 IRSS
상해에서 약 한시간정도 벗어나면 일월도라는 작은 유원지(?)가 있는데요, 이번 추석 쉬는날 살짝 갔다 왔습니다.
규모는 그리 크지 않고 그래서인지 잘 알려지지 않아서 우리같이 사람 버글거리는거 싫어하는 사람들은 딱 좋더군요.
잔디밭을 지나는데 들꽃이 있어서 예쁘게 머리에 꽂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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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난 소서는 열심히 뛰어다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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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못에는 연꽃이 참 많이 피어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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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다란 호수 옆에는 멋드러진 통나무집도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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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랑 엄마랑 사진도 찍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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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온다는 일기예보가 있었는데 하늘도 파랗고 정말 기분좋은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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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해로 돌아오는 길에 OUTLET에 잠깐 들렀어요. 엄청 크고, 사람도 참 많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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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번 기억에 남을 하루가 되었네요.
2008/09/09 20:58 2008/09/09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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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dtown

이루 소서 2008/09/07 20:31 IRSS
화해로(淮海路) 서쪽 끝 그 초입에 들어가면 홍방(红坊)이라는 곳이 있다. 영어로는 Redtown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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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으로 치자면 장흥 토탈미술관과 그 컨셉이 비슷하다고 할까?
잔디밭엔 이런저런 조형물들이 자리잡고 있고 그 옆의 건물들에 들어서면 재미있는 미술작품들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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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보다 규모는 훨씬 작지만 지나가다 잠깐 들러 재미있는 미술작품도 감상하고 커피한잔 마시고 가기엔 딱 좋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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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9/07 20:31 2008/09/07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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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장이 소서는 뭘해도 장난끼 가득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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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한글 깨우치는 재미에 푹 빠져 삽니다. 제법 잘 읽는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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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7/20 17:59 2008/07/20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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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서가 어느날 엄마아빠 없는 틈을 타 자기 머리를 잘랐답니다.
엄마가 돌아와보니 방바닥엔 여기저기 머리카락이 흩어져 있고
너무 열심히 미장원 놀이를 했던 탓인지 이루랑 소서는 쿠울쿨~ 낮잠에 빠져 있었지요.
속상한 엄마는 부글부글 끓어오르는 분을 삭히느라 얼굴은 불그락 푸르락 했는데
아이가 결정타를 날립니다.
[소서가 머리를 싹뚝싹뚝 자르는데요~ 혼자서도 너무나 예쁘게 잘 자르더라구요...]
자다 일어난 소서 헤어스타일 좀 보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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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서는 엄마한테 끌려가 한참 설교 훈계받고 있는데, 뒤늦게 일어난 이루 추가 결정타를 날립니다.
[난 앞머리만 조금 잘랐는데...]
덕분에 이루도 끌려갔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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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는 어쩔 수 없이 머리를 다듬기 위해 다같이 미장원엘 갔습니다.
걸음한 김에 엄마도 같이 머릴 다듬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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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머리 다듬는 동안 우린 아빠랑 사진찍으면서 기다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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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집에 돌아와 예쁜 포즈 한번 지어봤어요.
다들 예쁘다고 하는데 엄마만 계속 [못난이]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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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6/22 20:04 2008/06/22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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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6/24 15:18  ADD  M/D  R

    울쬬쪄...넘 이쁘다!!
    앞머리가 짧으니까 훨씬 귀엽고 깜찍한걸...^---------^
    이뽀 이뽀 !!!! 쬬쪄야!! 사랑해~~~~~

    • IRSS 2008/06/29 06:57  ADD  M/D
      역시 이모밖엔 없다니까...
      전 뭘해도 이쁜 것 같아요. ^^

프랑스 파리의 어느 노천까페에....
있는 것 같죠?
사실은 상해에 있는 빠리바게트에서 벽의 그림을 배경으로 찍은 사진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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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6/22 19:43 2008/06/22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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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보면 하루는 너무나 짧아요.
해야 할 일이 너무 많은거지요...
아침에는 아픈 토끼인형을 치료하느라 여간 바빴던게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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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 몰랐던 놀이도 새로 창조해 냈지요. 이름하여 돋보기 안경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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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새 배고팠을 물고기들에 밥도 줘야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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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따 선생님에게 선물로 드릴 꽃꽂이도 만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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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건강을 위해 배즙과 비타민 한 알도 챙겨드렸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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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출을 위해 예쁘게 옷을 입고 거울을 보고 단장을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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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바쁘게 준비하고 나서면 밖에서도 참 바쁜일 들이 많아요.
그렇게 하루를 보내고 나면 저녁에 집에 돌아와서는 녹초가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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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6/09 20:25 2008/06/09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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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래시장

앤디's Story 2008/06/09 19:58 IRSS
상해에 있는 한국사람들은 한국에 있을 때보단, 재래시장에 잘 가지 않는 편입니다.
이곳의 한국 아줌마들이 재래시장에 가기엔 나름대로 고충이 있는 탓이겠지요.
- 시장의 상인들과 뭐내놔라 뭐내놔라 깎아달라... 등등의 중국어가 어렵기도 하구요.
- 공연히 외국인 표냈다가 바가지 쓰지나 않을까 걱정되기도 하구
- 환경이 상대적으로 지저분하기도 하구
- 그곳의 육류, 어류, 채소류에 대한 신선도 믿음이 영 가질 않는 탓도 있구...
그래서 까르푸같은 대형마트에서 잘 포장되어 잇는 것을 사는 경향이 많은 것 같아요...

근데 사실은 재래시장이 괜찮답니다.
대형마트와 비교하여 가격이 싸기도 싸지만, 신선도도 훨씬 신선한 편입니다.
외국인 밀집지역에서 비교적 가까운 재래시장은 환경도 상당히 깨끗해졌구요. 가격을 속이거나 하는일도 그리 많지 않습니다. 요즘은 중국어를 못하는 외국인들이 조금씩 찾아와서 그런지, 그곳의 상인들이 중국말 못하는 손님들과 의사소통 하는 요령들이 생겼기에 중국말 못해도 물건 고르고 사는 것이 그리 어렵지 않아요.
공연히 겁먹지 마시고 선입견 지워버리시고 재래시장으로 가세요.
값싸고 신선한 음식재료들을 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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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6/09 19:58 2008/06/09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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