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하루 종일 비가 왔다..
엄마의 영향을 받아서 그런지 나도 비오는 날이 싫다..
이루도 그런가 부다..
우리 둘다 기분도 별로고 해서 하루 종일 찡얼찡얼 거렸다..
그랬더니 엄마는 이루를
나는 아이가 마사지를 해준다며 발을 쪼물딱 거린다..
첨에는 걍 아무 느낌도 엄썼는데..
차츰 졸린다..
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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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12/23 IRSS 아 졸려~~
- 2004/12/22 IRSS 착한 이루는 아빠를 닮았다구, 그럼...
- 2004/12/21 IRSS 옷이 작아요.
- 2004/12/21 IRSS 소서 이빨 났어요...
- 2004/12/21 IRSS 나쁜 이모
- 2004/12/13 IRSS 크리스마스!
- 2004/12/13 IRSS 언제나 당하는 이루
- 2004/12/11 IRSS 생일 축하혀~~
- 2004/12/06 IRSS 재밌다
- 2004/12/02 IRSS 아버지란
착한 이루는 아빠를 닮았다구, 그럼...
앤디's Story
2004/12/22 16:02
Jxx는 매일 이런다..
\"이루는 진짜 나 닮아서 착해\".
그럼 앤디도 답해준다...
\"그래 오빠 닮아서
밥도 잘먹구...
잠도 잘자고...
눈도 처지구...
배도 나오고...
코도 잘 골고...
삐지기도 잘하고...
겁도 많어\".
진짜...
이루는 겁이 너무 많다..
소서는 좋아서 까르르 꺄르르 웃는 것도
이루는 곧 울음이 터질듯한 얼굴로 싫어 하는 일이 대부분이다..
예를 들어
새로 산 장난감이 눈이 쫌 크고 소리를 내면서 움직이고
게다가 등치까지 좀 크다면...
무서워 함서 도망 간다...
소서?
첨 본 새로운거 가만 놔 두질 않는다..
잡아서 땅바닥이 패대기를 친다...
기선을 제압하려는듯 보인다..
아마도 골목 대장하던 엄마의기질을 그대로 물려 받은 듯 하다..^^
그래서 앤디 속으로 소서 진짜 내자식 맞네 했다...
그러던 어느날..
앤디 깜딱 놀랄것을 봤다...
목욕 시키고 바닥으로 튄 물을 닦으려고 가져다 둔 걸레...
그 걸레를 소서가 입에 물고
쪽쪽 쭉쭉 맛나게 빨고 있었다...
그 옛날 울 엄마가 앤디에게 했듯이 앤디도
\"야~~~!!!!
더러워 하지마!!!\"
했지만...
그 맛있던 걸레가 생각나 소서가 측은해 진다...
\"구래~~소서야 맛나지?
엄마 빨땐 몰랐는데 너 하는거 보니깐 넘 안이뿌다..
다른 맛나는거 묵자\".
그렇다...
소서는 앤디 닮았다..
성질 좀 있고(드럽고),
짜증도 좀 있고(많고),
걸레 맛나하고,
눈도 째지고,
목소리도 크고,
이상한 소리 잘내고,
이상한짓 잘하고,
별로 겁도 엄꼬....
그래 영낙엄는 앤디다...ㅜㅜ
\"이루는 진짜 나 닮아서 착해\".
그럼 앤디도 답해준다...
\"그래 오빠 닮아서
밥도 잘먹구...
잠도 잘자고...
눈도 처지구...
배도 나오고...
코도 잘 골고...
삐지기도 잘하고...
겁도 많어\".
진짜...
이루는 겁이 너무 많다..
소서는 좋아서 까르르 꺄르르 웃는 것도
이루는 곧 울음이 터질듯한 얼굴로 싫어 하는 일이 대부분이다..
예를 들어
새로 산 장난감이 눈이 쫌 크고 소리를 내면서 움직이고
게다가 등치까지 좀 크다면...
무서워 함서 도망 간다...
소서?
첨 본 새로운거 가만 놔 두질 않는다..
잡아서 땅바닥이 패대기를 친다...
기선을 제압하려는듯 보인다..
아마도 골목 대장하던 엄마의기질을 그대로 물려 받은 듯 하다..^^
그래서 앤디 속으로 소서 진짜 내자식 맞네 했다...
그러던 어느날..
앤디 깜딱 놀랄것을 봤다...
목욕 시키고 바닥으로 튄 물을 닦으려고 가져다 둔 걸레...
그 걸레를 소서가 입에 물고
쪽쪽 쭉쭉 맛나게 빨고 있었다...
그 옛날 울 엄마가 앤디에게 했듯이 앤디도
\"야~~~!!!!
더러워 하지마!!!\"
했지만...
그 맛있던 걸레가 생각나 소서가 측은해 진다...
\"구래~~소서야 맛나지?
엄마 빨땐 몰랐는데 너 하는거 보니깐 넘 안이뿌다..
다른 맛나는거 묵자\".
그렇다...
소서는 앤디 닮았다..
성질 좀 있고(드럽고),
짜증도 좀 있고(많고),
걸레 맛나하고,
눈도 째지고,
목소리도 크고,
이상한 소리 잘내고,
이상한짓 잘하고,
별로 겁도 엄꼬....
그래 영낙엄는 앤디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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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너무한다...
자꾸 내 배만 보믄 낄낄 웃고 또 웃고...
왜냐고?
내 배 부분의 단추가 너무 가련하다나?
내가 갓 태어나서 입던 옷을 입히고는 내 배를 탓한다..
구래..
뭐 내 배가 그리 작은 배가 아니라는건 나도 안다..
나도 다이어트도 해보려고 맘을 먹은 적도 있었지만
세상 일이 내 뜻대로 되지를 않았다..
요즘 또 입맛이 돌기 시작해서
밥도 많이 먹고, 요플래며 치즈며 과일이며 과자..
암튼 안줘서 못 먹는다..^^
그런 이유로.....
원래 그리 작지 않던 내배는
이래됐다...
자꾸 내 배만 보믄 낄낄 웃고 또 웃고...
왜냐고?
내 배 부분의 단추가 너무 가련하다나?
내가 갓 태어나서 입던 옷을 입히고는 내 배를 탓한다..
구래..
뭐 내 배가 그리 작은 배가 아니라는건 나도 안다..
나도 다이어트도 해보려고 맘을 먹은 적도 있었지만
세상 일이 내 뜻대로 되지를 않았다..
요즘 또 입맛이 돌기 시작해서
밥도 많이 먹고, 요플래며 치즈며 과일이며 과자..
암튼 안줘서 못 먹는다..^^
그런 이유로.....
원래 그리 작지 않던 내배는
이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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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서 이빨 났어요...
앤디's Story
2004/12/21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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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이모
앤디's Story
2004/12/21 17:09
막내 이모가 이쌍한 멜을 보내씀돠...
이루 소서 사진 보내준 답 장으로 이런 글을..
울 아가덜 자꾸 못나진다고...
우짜냐고...
낭중에 마~~~니 고쳐줘야겠다고....
나쁜 이모 맞쪄?
울 이루 소서 크면 다 알려 줄껍니다...
그래두 소서 지딸 같다구 자꾸 땡긴 다네여..
그래서 앤디 그랬져..
금 델꾸 가라고..
그랬더니...
줘~~~~~~
이럽디다..
완전히 거져 먹으려는 심봅니다..
진짜 나쁜 이몹니다...
참고로 그 막내 이몹니다...^^
이루 소서 사진 보내준 답 장으로 이런 글을..
울 아가덜 자꾸 못나진다고...
우짜냐고...
낭중에 마~~~니 고쳐줘야겠다고....
나쁜 이모 맞쪄?
울 이루 소서 크면 다 알려 줄껍니다...
그래두 소서 지딸 같다구 자꾸 땡긴 다네여..
그래서 앤디 그랬져..
금 델꾸 가라고..
그랬더니...
줘~~~~~~
이럽디다..
완전히 거져 먹으려는 심봅니다..
진짜 나쁜 이몹니다...
참고로 그 막내 이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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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앤디's Story
2004/12/13 13:06
이제 곧 크리수마수당~~~
작년에도 그랬고 그 저번에도 크리스 마스 장식 한다고 벌써부텀 난리를 떨었어야 하는 앤디지만 이번엔 아직까지 미적미적...
해봤자 이루랑 소서가 나무 자빠뜨리고 뜯어 먹고 할텐데...
그래도 기분상 장식은 해야겠고,
이루 소서의 손이 안 닿는 곳에 하려니....
그래도 기분은 쬠 난당...^^
작년에도 그랬고 그 저번에도 크리스 마스 장식 한다고 벌써부텀 난리를 떨었어야 하는 앤디지만 이번엔 아직까지 미적미적...
해봤자 이루랑 소서가 나무 자빠뜨리고 뜯어 먹고 할텐데...
그래도 기분상 장식은 해야겠고,
이루 소서의 손이 안 닿는 곳에 하려니....
그래도 기분은 쬠 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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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당하는 이루
앤디's Story
2004/12/13 13:02
이루는 소서한테 매일 당한다..
첨 보는 신기한 물건 가지고 신나게 놀고 있는가 했는데,
어느 순간 그건 소서한테 가 있기가 일수다..
그래서 앤디가 한 관찰을 해 봤드랬다..
둘에게 다른 물건을 가지고 놀게 했다..
소서는 100% 이루의 물건에 더 관심을 갖는다..
개띠도 아닌것이 남의 떡이 더 커보이나 부다...--;;;
암튼 지 장난감은 집어 떤져 넣고 이루에게 슬슬 접근을 시도 한다..
착한 이루는 걍 열씨미 놀고만 있다..
접근에 성공한 소서는 슬쩍 이루의 장난감에 손을 댄다..
글고는 획 잡아 채 온다...
벙찐 이루는 마냥 소서의 손에 들린 장난감을 치다보고,
소서는 그런 이루는 안중에도 엄꼬....
앤디가 보다 못해 소서 손에 들린 장난감을 돌려 주지만
얼마 뒤면 또 소서가 열씨미 그 장난감을 빨고 있는걸....
첨 보는 신기한 물건 가지고 신나게 놀고 있는가 했는데,
어느 순간 그건 소서한테 가 있기가 일수다..
그래서 앤디가 한 관찰을 해 봤드랬다..
둘에게 다른 물건을 가지고 놀게 했다..
소서는 100% 이루의 물건에 더 관심을 갖는다..
개띠도 아닌것이 남의 떡이 더 커보이나 부다...--;;;
암튼 지 장난감은 집어 떤져 넣고 이루에게 슬슬 접근을 시도 한다..
착한 이루는 걍 열씨미 놀고만 있다..
접근에 성공한 소서는 슬쩍 이루의 장난감에 손을 댄다..
글고는 획 잡아 채 온다...
벙찐 이루는 마냥 소서의 손에 들린 장난감을 치다보고,
소서는 그런 이루는 안중에도 엄꼬....
앤디가 보다 못해 소서 손에 들린 장난감을 돌려 주지만
얼마 뒤면 또 소서가 열씨미 그 장난감을 빨고 있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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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 축하혀~~
앤디's Story
2004/12/11 03:55
따랑하는 희~~~
생일 축하해..
언능 와....
라는 전화를 언니에게 할 계획이다...
오늘은 앤디의 하나뿐인 언니의 생일...
벌써부텀 선물 사내라고 난리를 해도 했을 터인데 어쩨 조용하니 불안하기까지 하당~~
나의 선물은 진심어린 맘~~^^**(언니가 젤 싫어하는 선물)
생일 축하해..
언능 와....
라는 전화를 언니에게 할 계획이다...
오늘은 앤디의 하나뿐인 언니의 생일...
벌써부텀 선물 사내라고 난리를 해도 했을 터인데 어쩨 조용하니 불안하기까지 하당~~
나의 선물은 진심어린 맘~~^^**(언니가 젤 싫어하는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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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엄마랑 아빠는 소서랑 나를 재우려고 땀을 뻘뻘 흘린다..
이쯤에서 자는 척 해야지..
소서도 벌써 자는 연기에 돌입한 모양이다..
눈을 감고 아빠가 하던 그 코고는 소리 몇번 냈더니 깜빡 속아 넘어 간다..
아빠랑 엄마는 속닥 속닥 거리며 발소리도 죽여가며 방을 나갔다...
이루 : 소서야 언능 인나 놀자!!!
나 무지 궁금 했자너 저 서랍에 뭐 들었는지..
같이 보자...
소서 : 구래...
이루 : 힘 좀 줘바밥 잘 안열려...
소서 : 힘은 니가 쎄자너..
이루 : 아라써 넌 구경이나 해...
(낑낑)열었다~~ 이건 뭐냐? 이건 또 뭐지?
소서 : 모?모? 나도 좀 뒤져 볼래 악!!! 시계 떨어뜨렸다..괜찮을까?
이루 : 좀 조심히지..따샤~~~가서 문에 귀좀 대바바
소서 : 아라써...헥!!!!
문을 열고 아빠 등장...
아빠 : 야!!! 이놈들!!!!!
큰 소리로 아빠가 말하자 엄마도 들어 왔다...
엄마 : 으구~~~이놈들!!!!
진짜 별짓도 안했는데 현장 사진이니 뭐니 함서 사진 찍고...
사진 안찍히려구 막 기어 나가는데 또 찍고....
더 열받는건 소서는 문쪽에 붙어서 엄마 다리에 착 달라 붙어서 현장 사진에서 안 찍혔다는거....
암튼 소서는 운도 지지리도 좋아요....
이쯤에서 자는 척 해야지..
소서도 벌써 자는 연기에 돌입한 모양이다..
눈을 감고 아빠가 하던 그 코고는 소리 몇번 냈더니 깜빡 속아 넘어 간다..
아빠랑 엄마는 속닥 속닥 거리며 발소리도 죽여가며 방을 나갔다...
이루 : 소서야 언능 인나 놀자!!!
나 무지 궁금 했자너 저 서랍에 뭐 들었는지..
같이 보자...
소서 : 구래...
이루 : 힘 좀 줘바밥 잘 안열려...
소서 : 힘은 니가 쎄자너..
이루 : 아라써 넌 구경이나 해...
(낑낑)열었다~~ 이건 뭐냐? 이건 또 뭐지?
소서 : 모?모? 나도 좀 뒤져 볼래 악!!! 시계 떨어뜨렸다..괜찮을까?
이루 : 좀 조심히지..따샤~~~가서 문에 귀좀 대바바
소서 : 아라써...헥!!!!
문을 열고 아빠 등장...
아빠 : 야!!! 이놈들!!!!!
큰 소리로 아빠가 말하자 엄마도 들어 왔다...
엄마 : 으구~~~이놈들!!!!
진짜 별짓도 안했는데 현장 사진이니 뭐니 함서 사진 찍고...
사진 안찍히려구 막 기어 나가는데 또 찍고....
더 열받는건 소서는 문쪽에 붙어서 엄마 다리에 착 달라 붙어서 현장 사진에서 안 찍혔다는거....
암튼 소서는 운도 지지리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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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란
앤디's Story
2004/12/02 13:04
아버지란!!!...... 뒷동산의 바위 같은 이름이다.
아버지란 기분이 좋을 때 헛기침을 하고,
겁이 날 때 너털웃음을 웃는 사람이다.
아버지란 자기가 기대한 만큼 아들 딸의 학교 성적이 좋지 않을 때
겉으로는 \'괜찮아, 괜찮아\' 하지만,
속으로는 몹시 화가 나는 사람이다.
아버지의 마음은 먹칠을 한 유리로 되어 있다.
그래서 잘 깨지기도 하지만, 속은 잘 보이지 않는다.
아버지란 울 장소가 없기에 슬픈 사람이다.
아버지가 아침 식탁에서 성급하게 일어나서 나가는장소(직장)는,
즐거운 일만 기다리고 있는 곳은 아니다.
아버지는 머리가 셋 달린 龍과 싸우러 나간다.
그것은 피로와, 끝없는 일과, 직장 상사에게서 받는 스트레스다.
아버지란!!!...... 뒷동산의 바위 같은 이름이다.
아버지란 기분이 좋을 때 헛기침을 하고,
겁이 날 때 너털웃음을 웃는 사람이다.
아버지란 자기가 기대한 만큼 아들 딸의 학교 성적이 좋지 않을 때
겉으로는 \'괜찮아, 괜찮아\' 하지만,
속으로는 몹시 화가 나는 사람이다.
아버지의 마음은 먹칠을 한 유리로 되어 있다.
그래서 잘 깨지기도 하지만, 속은 잘 보이지 않는다.
아버지란 울 장소가 없기에 슬픈 사람이다.
아버지가 아침 식탁에서 성급하게 일어나서 나가는장소(직장)는,
즐거운 일만 기다리고 있는 곳은 아니다.
아버지는 머리가 셋 달린 龍과 싸우러 나간다.
그것은 피로와, 끝없는 일과, 직장 상사에게서 받는 스트레스다.
아버지란 \'내가 아버지 노릇을 제대로 하고 있나?
내가 정말 아버지다운가?\'하는 자책을 날마다 하는 사람이다.
아버지란 자식을 결혼시킬 때..
한없이 울면서도 얼굴에는 웃음을 나타내는 사람이다.
아들, 딸이 밤늦게 돌아올 때에..
어머니는 열 번 걱정하는 말을 하지만,
아버지는 열 번 현관을 쳐다본다.
아버지의 최고의 자랑은 자식들이 남의 칭찬을 받을 때이다.
아버지가 가장 꺼림칙하게 생각하는 속담이 있다.
그것은 \"가장 좋은 교훈은 손수 모범을 보이는 것이다\"라는...
아버지는 늘 자식들에게 그럴 듯한 교훈을 하면서도,
실제 자신이 모범을 보이지 못하기 때문에,
이 점에 있어 미안하게 생각도하고
남 모르는 콤플렉스도 가지고 있다.
아버지는 이중적인 태도를 곧잘 취한다.
그 이유는 \'아들, 딸들이 나를 닮아 주었으면\' 하고 생각하면서도,
\'나를 닮지 않아 주었으면\' 하는 생각을 동시에 하기 때문이다.
아버지에 대한 인상은 나이에 따라 달라진다.
그러나 그대가 지금 몇 살이든지,
아버지에 대한 현재의 생각이최종적이라고 생각하지 말라.
일반적으로 나이에 따라 변하는 아버지의 인상은,
4세때--아빠는 무엇이나 할 수 있다.
7세때--아빠는 아는 것이 정말 많다.
8세때--아빠와 선생님 중 누가 더 높을까?
12세때-아빠는 모르는 것이 많아.
14세때-우리 아버지요? 세대 차이가 나요.
25세때-아버지를 이해하지만, 기성세대는 갔습니다.
30세때-아버지의 의견도 일리가 있지요.
40세때-여보! 우리가 이 일을 결정하기 전에 아버지의 의견을 들어봅시다.
50세때-아버님은 훌륭한 분이었어.
60세때-아버님께서 살아 계셨다면 꼭 조언을 들었을 텐데…
아버지란 돌아가신 뒤에도 두고두고 그 말씀이 생각나는 사람이다.
아버지란 돌아가신 후에야 보고 싶은 사람이다.
아버지는 결코 무관심한 사람이 아니다.
아버지가 무관심한 것처럼 보이는 것은, 체면과 자존심과 미안함 같은 것이 어우러져서
그 마음을 쉽게 나타내지 못하기 때문이다.
아버지의 웃음은 어머니의 웃음의 2배쯤 농도가 진하다.
울음은 열 배쯤 될 것이다.
아들 딸들은 아버지의 수입이 적은 것이나
아버지의 지위가 높지 못한 것에 대해 불만이 있지만,
아버지는 그런 마음에 속으로만 운다.
아버지는 가정에서 어른인 체를 해야 하지만
친한 친구나 맘이 통하는 사람을 만나면 소년이 된다.
아버지는 어머니 앞에서는 기도도 안 하지만,
혼자 차를 운전하면서는 큰소리로 기도도 하고 주문을 외기도 하는 사람이다.
어머니의 가슴은 봄과 여름을 왔다갔다하지만,
아버지의 가슴은 가을과 겨울을 오고간다.
아버지란!!!...... 뒷동산의 바위 같은 이름이다.
시골마을의 느티나무 같은 크나 큰 이름이다.
아버지란 기분이 좋을 때 헛기침을 하고,
겁이 날 때 너털웃음을 웃는 사람이다.
아버지란 자기가 기대한 만큼 아들 딸의 학교 성적이 좋지 않을 때
겉으로는 \'괜찮아, 괜찮아\' 하지만,
속으로는 몹시 화가 나는 사람이다.
아버지의 마음은 먹칠을 한 유리로 되어 있다.
그래서 잘 깨지기도 하지만, 속은 잘 보이지 않는다.
아버지란 울 장소가 없기에 슬픈 사람이다.
아버지가 아침 식탁에서 성급하게 일어나서 나가는장소(직장)는,
즐거운 일만 기다리고 있는 곳은 아니다.
아버지는 머리가 셋 달린 龍과 싸우러 나간다.
그것은 피로와, 끝없는 일과, 직장 상사에게서 받는 스트레스다.
아버지란!!!...... 뒷동산의 바위 같은 이름이다.
아버지란 기분이 좋을 때 헛기침을 하고,
겁이 날 때 너털웃음을 웃는 사람이다.
아버지란 자기가 기대한 만큼 아들 딸의 학교 성적이 좋지 않을 때
겉으로는 \'괜찮아, 괜찮아\' 하지만,
속으로는 몹시 화가 나는 사람이다.
아버지의 마음은 먹칠을 한 유리로 되어 있다.
그래서 잘 깨지기도 하지만, 속은 잘 보이지 않는다.
아버지란 울 장소가 없기에 슬픈 사람이다.
아버지가 아침 식탁에서 성급하게 일어나서 나가는장소(직장)는,
즐거운 일만 기다리고 있는 곳은 아니다.
아버지는 머리가 셋 달린 龍과 싸우러 나간다.
그것은 피로와, 끝없는 일과, 직장 상사에게서 받는 스트레스다.
아버지란 \'내가 아버지 노릇을 제대로 하고 있나?
내가 정말 아버지다운가?\'하는 자책을 날마다 하는 사람이다.
아버지란 자식을 결혼시킬 때..
한없이 울면서도 얼굴에는 웃음을 나타내는 사람이다.
아들, 딸이 밤늦게 돌아올 때에..
어머니는 열 번 걱정하는 말을 하지만,
아버지는 열 번 현관을 쳐다본다.
아버지의 최고의 자랑은 자식들이 남의 칭찬을 받을 때이다.
아버지가 가장 꺼림칙하게 생각하는 속담이 있다.
그것은 \"가장 좋은 교훈은 손수 모범을 보이는 것이다\"라는...
아버지는 늘 자식들에게 그럴 듯한 교훈을 하면서도,
실제 자신이 모범을 보이지 못하기 때문에,
이 점에 있어 미안하게 생각도하고
남 모르는 콤플렉스도 가지고 있다.
아버지는 이중적인 태도를 곧잘 취한다.
그 이유는 \'아들, 딸들이 나를 닮아 주었으면\' 하고 생각하면서도,
\'나를 닮지 않아 주었으면\' 하는 생각을 동시에 하기 때문이다.
아버지에 대한 인상은 나이에 따라 달라진다.
그러나 그대가 지금 몇 살이든지,
아버지에 대한 현재의 생각이최종적이라고 생각하지 말라.
일반적으로 나이에 따라 변하는 아버지의 인상은,
4세때--아빠는 무엇이나 할 수 있다.
7세때--아빠는 아는 것이 정말 많다.
8세때--아빠와 선생님 중 누가 더 높을까?
12세때-아빠는 모르는 것이 많아.
14세때-우리 아버지요? 세대 차이가 나요.
25세때-아버지를 이해하지만, 기성세대는 갔습니다.
30세때-아버지의 의견도 일리가 있지요.
40세때-여보! 우리가 이 일을 결정하기 전에 아버지의 의견을 들어봅시다.
50세때-아버님은 훌륭한 분이었어.
60세때-아버님께서 살아 계셨다면 꼭 조언을 들었을 텐데…
아버지란 돌아가신 뒤에도 두고두고 그 말씀이 생각나는 사람이다.
아버지란 돌아가신 후에야 보고 싶은 사람이다.
아버지는 결코 무관심한 사람이 아니다.
아버지가 무관심한 것처럼 보이는 것은, 체면과 자존심과 미안함 같은 것이 어우러져서
그 마음을 쉽게 나타내지 못하기 때문이다.
아버지의 웃음은 어머니의 웃음의 2배쯤 농도가 진하다.
울음은 열 배쯤 될 것이다.
아들 딸들은 아버지의 수입이 적은 것이나
아버지의 지위가 높지 못한 것에 대해 불만이 있지만,
아버지는 그런 마음에 속으로만 운다.
아버지는 가정에서 어른인 체를 해야 하지만
친한 친구나 맘이 통하는 사람을 만나면 소년이 된다.
아버지는 어머니 앞에서는 기도도 안 하지만,
혼자 차를 운전하면서는 큰소리로 기도도 하고 주문을 외기도 하는 사람이다.
어머니의 가슴은 봄과 여름을 왔다갔다하지만,
아버지의 가슴은 가을과 겨울을 오고간다.
아버지란!!!...... 뒷동산의 바위 같은 이름이다.
시골마을의 느티나무 같은 크나 큰 이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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