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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05/05/17 IRSS 지독한 감기..
  3. 2005/05/09 IRSS 어린이날
  4. 2005/05/09 IRSS 중국의 결혼식
  5. 2005/05/08 IRSS 이루소서 세례받던 날
  6. 2005/05/02 IRSS 무심했지..
  7. 2005/04/30 IRSS 여유
  8. 2005/04/23 IRSS 소서를 위한 기도
  9. 2005/04/20 IRSS 서울서 온 소식
  10. 2005/04/18 IRSS 감기 조심하세요.

헤어짐

앤디's Story 2005/05/17 13:41 IRSS
전 jxx의 사장이셨던 송사장님 가족이 지난 톨날 한국으로 가셨다..
밉다해도 3년을 갔이 지낸사이니
jxx 솔찍한 심정이 아쉬움이란다...

아침에 공항까지 가는건 무리고
우리집 식구 다 같이 그 집앞에서 인사하기로 결정했다..
구질 구질한 비때문에 아가들이 걱정은 됐지만
잠깐인데 싶어 데리고 갔다..
로비에 앉아 있으려니 지연이가 내려온다..
앤디가 이뻐했던 막내 딸...
사용자 삽입 이미지

마지막으로 사진 찍자고 하니 저렇게 이쁜표정을 지어준다..
다음 볼때즘엔 다 큰 숙녀가 되 있겠지 생각하니 좀 슬픈 생각도 든다..

어떤 헤어짐이든...
헤어짐..이별은...
슬푸다....
2005/05/17 13:41 2005/05/17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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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독한 감기..

앤디's Story 2005/05/17 13:35 IRSS
소서 열꽃나고 아픈지도 한달이 되갑니다..
그런데 아직도....

계속 열이 올랐다가 괜찮아졌다를 반복합니다..
그러다가 멀쩡하던 이루까지 어제 39도로 열이 올랐네요..
가슴이 무너집디다..

다행히 오늘 아침을 먹고는 좀 내린것도 싶은데..
자고 나면 또 어찌될줄 모르겠으니 답답하기만 합니다..
병원...
가봐야 해열제 주고
감기약 주고...
뻔하죠..

나을겁니다..

열 그렇게 나도 잘 놀구 잘 뛰고 하는 이루가 참 기특합니다..
그래도 오늘 아침에는 좀 힘없어 보이는 이룹니다..
소서는 다행스럽게도 오늘 아침부텀은 멀쩡합니다..
한놈씩 돌아가면서 아파주는것이 효도라 생각하는 모양입니다..

아무튼지 쬐끄만것들이 아파서 힘없어하니 안스럽구 짠해 가슴이 미어집니다..

낫겠죠..
오늘 몇일 동안 구질구질 내리던 비도 그쳤고,
기분도 상쾌해지는게 왠지 오늘 다 나을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아자아자....이루 소서 화이팅!!!
2005/05/17 13:35 2005/05/17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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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앤디's Story 2005/05/09 11:45 IRSS
이루소서 아직 어린이는 아니지만
어린이 날을 맞이하야 가만 있기도 뭐해서
식물원이라는 곳엘 갔다..

아침부터 열이 있던 소서..
망설이다가 그래도 맑은 공기를 마시게 하는게 더 좋지 않을까 싶어
집을 나섰다..
아침에 비가 온뒤라 꽃들이며 나무들이며 깨끗하고 냄세도 넘 좋았다..
잔디밭에 내려 놓으니 이루는 신났다고 뛰어다니고..
소서는 아직 흥이 안나는지 걍 앉아만 있다가...
이루가 저멀리서 뭐러고 뭐라고 지들만의 대화를 하더니만 소서 벌떡일어나 이루에게도 걸어간다..
아빠랑 이루랑 소서랑 신나게 노는걸 보니 앤디 보고만 았어도 기분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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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을 그렇게 앉아 있다가  아빠가 만들어 주는 꽃반지 끼고
크게 한바퀴 휙 돌았다...

잘 시간이 다 되서 서들러 집으로 돌아오긴 했지만
암튼 울 이루 소서 기분이 많이 좋아진거 같다..
2005/05/09 11:45 2005/05/09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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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결혼식

Delicious Life 2005/05/09 11:35 IRSS
중국에는 노동절이라고 5월1일부터 일주일간이 휴일이다..
울 이루소서 아빠 쉬는 이 황금 연휴기간에
좋아하는 꽃이며 나무며 뭔가를 많이 보여주려고 맘 먹고 있던차
때마침 Jxx직원의 결혼식이 있단다..

앤디 역시 중국의 결혼식은 첨이라 살짝 흥분이 됐드랬다..
큰 식당에 도착..
어? 우리가 늦었나?
결혼식은? 하고 물었더니..
이곳은 식이라고 따로 하질 않는단다..
피로연장서 걍 테이블을 돌믄서 인사하는게 보통이란다..

그래도 오늘의 결혼식은 드레스를 입은 신랑신부가 문 앞에서 하객을 맞고 사진 찍고..
자리에 앉으니 식이 바로 시작 됐는데...
신랑 신부가 음악에 맞춰서 무대로 입장하고
무대위로 도착하더니만 바로 피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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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여자가 사회를 보는데,
신랑이 신부 들고 몇초 버티나?
신랑 노래 한번 시키고,
장모님 노래 한번 하고...

한시간을 진행했나?
이젠 신랑 신부가 드레스를 갈아입고 나와 손님이 앉은 테이블을 죽 돈다..
놀라운건 테이블을 돌면서 와인 한잔을 하는데...
한테이블의 한명이 아니고 참석한 모든 사람과
건배를 하며 얘기를 주고 받고 남자들한테는 담배에 불을 붙여준다..
한 꼬마는 옆에서 열씸히 담배 불이 안 붙도록 훼방을 놓고
그걸 지켜 보는 하객들은 좋다고 웃어댄다...

앤디 짐작컨데 첫날밤의 뭔가와 관련이 있지 싶다..

암튼 그렇게 해서 4시간 가량 진행되는것 같다..

식탁에는 배불리 먹고도 남은 음식들이 그득하고..
사람들은 별로 지루하다는 표정 없지 끝까지 웃는 얼굴로 먹고 얘기하고...
우리 식구만 지루해 죽을뻔 했드랬다..--;;
2005/05/09 11:35 2005/05/09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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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이루소서 지난 어린이 주일에 유아세례를 받았어요..
앤디가 이루를 안고
jxx가 소서를 안고
세례를 받았드랬는데..

울 이루가 세례를 주시는 목사님을
찍~~ 째려보는 바람에 보고 있던 많은 사람들이 킥킥 웃고..--;;;

그래도 예배 끝나고 나올때 다들 이뿌다고...
축하한다고 한마디씩 해주니 기분은 째지데요..^^
2005/05/08 15:57 2005/05/08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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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심했지..

앤디's Story 2005/05/02 11:23 IRSS
앤디 소서 감기 걸렸을때 전화해서는 앤디 친정집과 시댁에
온통 걱정시키는 전화를 했다..

\"소서 감기 걸려서 열이 쩔쩔 끓고..
누워서 손가락만 까딱까딱하고
밥도 안 먹고 흑흑....\"

\"이루도 옮고, 나도, 울 신랑도 온집이 바이러스 덩어리야..ㅜㅜ\"

당근 서울에 있는 두집에는 비상이 났다...
그리고 소서 다 낳아지고는 언제 그랬냐는 듯이
다시 룰루 랄라 앤디...

그랬더니 임신한 앤디 동생한테 멜이 왔다...




언니..
감기 걸려서 다들 죽어갈때 전화하고 그담에는 통 소식이 없었네..

오랜만에 사진 보니까 정말 많이 컸다. 못알아보겠어.  

얼굴 빨갛게 되었던게 감기 걸렸을땐가 보지?? 눈물이 뚝 떨어진거 같아서 무지 불쌍하더라...(소서 아팠을때 사진)

언니두 얼굴이 좀 안된거 같어. 아무래도 혼자서 이것저것 다 할려니 힘들겠지?

너무 파닥거리지 말고 가능한 언니 몸 많이 아끼면서 지내..늙어서 고생하잖아...



엄마는 겨우 이제 몸이 좋아진거 같어. 한동안은 몸도 아프고 밥도 잘 못먹고 .. 이러다 큰일나는거

아닌가 싶었는데 어제 통화해보니까 드디어 입맛이 돌아왔다네. 얼마나 다행인지..

여기는 이상기온이라 요즘 한여름 날씨야.
나두 배가 제법 나왔는데..막 더워지니까 더럭 겁이나고 그러네..
이래서 어디 여름 견디겠나?싶어서.
다들 잘 버티니까 나두 어떻게 되겠지.
다행히 아직은 견딜만할 정도로 몸이 움직여 지네.
층계 오르는 거는 좀 힘들긴 하지만..ㅋㅋ


건강히 잘 지내고 형부랑 아가들한테도 안부 전해 주고..






울 동생 8월달이 막달인데 진짜루 진심으루 불쌍하다..
더워서 아마 죽을찌도....에!!!! 퉤퉤퉤....
아니지 잘 견디겠지..

영아!!!
이쁘구 건강한 아가 낳아라 그때까지 건강하구...
2005/05/02 11:23 2005/05/02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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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

앤디's Story 2005/04/30 11:36 IRSS
정신을 차리고 보니 벌써 5월이 코 앞이다..

언니 돌아가고,
소서 아푸고,
아줌마 새로 구하고,
집수리 하고...
정신 없는 4월이 가고 나서야 비로소 여유가 생긴다..

묵었던 이루 소서의 사진을 모두 정리해서 올렸다..
올리고 보니 내가 봐도 그사이 부쩍 자란거 같다..
울 소서는 이가 윗쪽으로 4개가 새로 보이고,
이루는 특이하게도 윗니는 안보이고 송곳늬만 두개 보인다..

암튼 새로운 변화가 생기는 또 맘이 설렌다..
이렇게 눈에 보이게 성장을 해 가는걸 보니 신기하기도 하고...

수리 끝내고 깨끗해진 벽을 보니 내맘의 묵은 곰팡이도 깨끗하게 정리 된것 같은 기분이 든다..
수리하는 김에 묵었던 먼지를 다 털고,
커튼이며 이불이며 모조리 빨아 치웠더니
몸은 좀 고되도 기분은 그렇게 상쾌할 수 가 없다...
봄청소 단단히 해치웠다..
2005/04/30 11:36 2005/04/30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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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서를 위한 기도

이루 소서 2005/04/23 06:51 IRSS
하나님,
쬬쪄가 마니 아파요.
감기라는데요.

맨날맨날 울기만 하구
엄마품에서 나오지를 않으려구 해요.
나두 엄마품이 좋은데...

시무룩해 있기만 하구 놀지를 않아요.
아무리 이쁘고 재미있는 장난감도
쬬쪄꺼 뺏어서 노는게 훨씬 재밌는데...

어제는 열꽃이 나서
얼굴과 온몸이 울긋불긋했대요.

하나님,
우리집은 엄마랑 아빠랑 모두 감기에요.
저도 걸려서 아팠었는데 빨리 낫게 해주셨자나요.
그래서 이제는 씩씩하게 놀 수 있는데
쬬쪄가 힘이 없어요.

얼렁빨랑 쬬쪄 감기 낫게 해주세요.
그래야 훨씬 재미있고 신날거 가타요.
그래 주실꺼요?
감사합니다~~~
2005/04/23 06:51 2005/04/23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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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서 온 소식

앤디's Story 2005/04/20 11:11 IRSS
\"울긋 불긋 꽃대궐 차리인 동네\"

서울은 노래 그대로다. 여의도 윤중로의 벗꽃이 절정이란다.
박목월 시인의 표현대로 \"꽃사태\"가 벌어지고 있다.

사진 보내 줘서 고맙다.

낑낑대면서 안방에 누워있던 서권사가 \"애들 사진 왔어\" 한마디에 총알같이 달려왔다.
예의 그 전라도 사투리,  \"오매 오매!!! 처녀들이 다 돼 부렀네!!\"

pc의 배경화면을 새 단장 했다.

꽃바구니 속의 \"同籠異夢\"을  \"쇼핑카트 위의 숙녀들\"로 바꿨다.
곁에서 서권사가 다시 한 번

\"오매, 오매!!!\"-----.

다소 가라앉아 있던 집안 분위기가 갑자기 환 해 졌다.
희안한 일이다.

요지음 현나가 자주 투어 나가는 바람에 사라 웅렬이가 집으로 와서 진을 친다.
사라는 오자 마자 청바지 벗어 던지고  제 할머니 반바지로 갈아 입고서 활개를 친다.
그만큼 컸다 이거지.

공깃돌 놀이가 유행이라는데 적어도 다섯판씩은 내게 도전을 해 와서 그렇치 않아도 성치 않은 오른팔이 쉴 틈이 없다.
스코어는 보통 12;2  정도인데 그래도 질지심스럽게 도전을 한다.

나는 아직 불면증에 시달리고 있다. 사고 당시의 충격과 병원에서의 바뀐 생활리듬이 그 원인인듯 싶은데 스스로 극복해 나가려고 노력하고 있다. 좋아지고 있다.

잠 안 오는데는 상추쌈이 최고라고 서권사가 상추랑 서울사람들이 흔히 말하는 멸치라고 하는 정어리를 사 왔다.
요걸 양념 잘해서 찌게 만들어 상추에 곁드려 쌈을 하면 천하일미다.
그래서 그런지 엊저녁에는 제법 잠을 잤다.

서울 얘기만 했구나.

임집사(앤디를 지칭함) 허리아픔은 수월 해 졌다니 감사 할 일인데, 부쩍 커 버린 녀석들 다루기란 무쇠허리인들 당해 내기 쉬울라고. 항상 전화상으로는 \"좋아 졌어요---\"  그러지. 기도하마.

졸병과장은 그렇게 일 많아서 어쩌지?

쌍둥이 아빠 된 후로는 엄살도 부릴 수 없을걸. 네 식구에 대한 책임감이란 게 있으니까. 요녀석들 뒷치닥거리 요모조모 살펴 보면 아마도 바쁜게 행복일걸. 김현욱 화이팅!

보도블럭 가장자리에 민들레가 꼭 한 송이 피었다.

밟히고  억눌린 자리에 이 어인 생명력인가. 윤중로 꽃대궐보다 이 모습이 나는 좋다.

애들아 너희 네 식구 참으로 사랑한다.   \"사랑한다 애들아!\"

부디 주안에서 샬롬!
2005/04/20 11:11 2005/04/20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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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 조심하세요.

Jxx's Misc. 2005/04/18 19:37 IRSS
지난 금요일부터 소서가 짜증을 부리더니
토요일, 급기야는 열이 확 오르고 콧물을 쉴새없이 쏟아내며 밥도 잘 먹지 않는다.
어르고 달래고 약먹이고 해서는 일요일 오후쯤 되니깐 겨우 진정되었다보다.
이제는 짜증도 안부리고 밥도 곧잘 먹는다.

안심이 좀 되었다 싶었다.
그런데, 동시에 이루가 몸에 열이 슬슬 오르는 것이다.
게다가,
나 Jxx도 콧물이 자꾸 나며 재채기도 빡씨게 나는 것이다.

그래도 월요일, 지옥과 같은 출근을 하여 아플 틈도 없이 일하고 있는데
통화한 앤디의 목소리가 거의 쇳소리다.
감기 몸살에 된통 걸린 것 같고 몸이 아프단다.

약을 샀다.

이노무 듕귁은 참으로 이상한 동네다.
명의가 많다고 소문난 동넨데, 동네 약국에 가면 거의 군대 의무실 수준이다.

머리아프고 열 많이 나는데요... 요런약 준다.
기침 많이 나오고 목 따끔거리는데요... 똑같은 약 준다.
몸이 으실으실 춥고 기력이 없는데요... 또 같은 약 준다.
어디가 특히 아프든, 어떤 증세이든지 감기! 그러면 똑같은 약 준다.

여긴 이런 곳도 있다. [약국 슈퍼마켙]...
슈퍼마켙처럼 각종 약을 종류별로 진열대에 주욱 진열해놓고
손님이 직접 돌아댕기며 골라서는 출구에 있는 계산대로 가져가서 줄서가지구 설라무네 차례대로 계산한 후 가져간다.

방금 그런 약국 슈퍼마켙 가서는 감기코너에 가서 포장 이쁜 넘으로 골라서 사왔다.
(어차피 이거나 저거나 매 한가지이니까...)
집에가서 앤디랑 사이좋게 나눠먹고 자야지~~~

한국 약방에서 증세에 따라 조제해주던 약이 그립다.~
2005/04/18 19:37 2005/04/18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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