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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4/08/27 IRSS 큰일 났어요
  2. 2004/08/23 IRSS 이모가 없던 일요일
  3. 2004/08/23 IRSS 생일 축하합니다!!!
  4. 2004/08/20 IRSS 이루소서는 사진을 넘 좋아한다..
  5. 2004/08/20 IRSS jxx의 감기약
  6. 2004/08/19 IRSS 아빠랑 잠자기
  7. 2004/08/17 IRSS 언니 고마워!!
  8. 2004/08/09 IRSS 상하이의 열대야
  9. 2004/08/02 IRSS 소서를 닮아서
  10. 2004/08/02 IRSS 이루랑 소서랑

큰일 났어요

앤디's Story 2004/08/27 11:32 IRSS
울 쌍딩이들 밥이 엄쪄요...ㅜㅜ
우리 아가들 밥은 한국서 공수하는데,
한달 전에 보낸 아가밥이 아직 도착을 안한 겁니다...
마지막 한개의 분유를 따면서 얼마나 맘을 졸였던지...
평소 같으면 안먹을줄 알면서도 많이 먹으려니 하는 맘으로
160탈것을 200씩 타곤 했는데,
이젠 160탈 것을 120만 탑니다..

울 쌍딩이들 클났어요.. 어쩌죠...
벌써 도착해야 힐 분유는 아직도 감감 무소식이고...
어쩔수 엄씨 또 경희씨만 귀찮게 했네요..

다행시럽게도 어제 jxx가두개의 분유를 들고 오는데
올마나 안심이 되는지..
울 쌍딩이들 이제 살았네요..^^
경희씨 고마워~~~!!!
2004/08/27 11:32 2004/08/27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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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가 엄는 일요일은 첨임니다..

이모 있었음 울 아가들 울리지도 않고
아무리 늦더라도 아가들 밥먹는 시간 안 놓치고 했을텐데..
둘이 교회갈 준비하고 밥먹고 하느라 아가들은 뒷전이 됐거든요...
아가들 그래서 잠도 모질라고 밥도 모질란체로 하루를 보내느라 고단했을 겁니다..

그치만 지들이 아무리 고단했더라도 앤디랑 jxx만큼일라구요,...
jxx는 고단한 나머지 궁둥이만 붙이면 잡니다..
앤디도 팔다리 안아픈곳이 엄네요..
그래서 고단한 우리 네식구는 어제 저녁 그렇게 천둥 번개가 치고
억수같이 비가 쏟아지는 줄도 모르고 신나게 잤어요..^^
2004/08/23 14:48 2004/08/23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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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생일 모해주지?\" 하는 앤디 말에...
\"서른 하고도 여러번 챙겨먹은 생일 이번에 안챙긴다고 큰일나는거 아니니깐 신경쓰지마\" 라고 말하는 jxx...

어제는 미역국을 한솥 끓이면서 내일 꼭 아침 상을 맛있게 챙겨줘야지 했는데, 이루땜에 잠을 설치다가 일어나보니 벌써 벌써 출근 시간이 다 되어간다...
그래도 밖으로 나와보니 미역으로 아침은 챙겨먹은 모양이다...

\"아침은 먹었어? \"하는 물음에
\"미역국 넘 많이 먹어 배터질려해\" 한다...

오늘 아침일이 넘 미안해서 아침일찍 축하 멜이라도 보내려 했는데,
그것도여의치 않아 시간을 놓쳐 버렸다...

울 쌍둥이 태어나고 울 jxx가 넘 불쌍해졌다..
앤디 맘은 굴뚝 같은데 도대체 jxx까지 시간 맞춰서 챙겨줄 시간도 체력도 모질난다..

그래도 일년에 한번 돌아오는 생일..
울 jxx 안 태어 났음 어떻할뻔 했을까...

사랑하는 서방님..생일 진짜 축하해!!
태어나줘서 진짜 고마워...
오늘 저녁에 맛나게 축하주 한잔 하자...
마나풀~~~
2004/08/23 14:41 2004/08/23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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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루랑 소서는 요즘 서로 쳐다보기만 하면 짜증냉다..
앤디 생각에 이것들이 벌써 라이벌 의식이 생긴것 같다..

암튼 서로를 엄청 견제해가면서 같이 있기를 싫어한다..
어제는 둘이 좋아하는 장난감을 서로 차지하려구
서로 울고 난리를 부렸다..
귀엽기도 하고 우습기도 해서 사진을 찍으려구 사진기를 들이대니까..
울구 난리를 치다가 사진기 쳐다보면서 누가 먼저랄것도 엄씨 씩~웃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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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8/20 13:16 2004/08/20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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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xx의 감기약

앤디's Story 2004/08/20 13:11 IRSS
이루를 처음 시작으로 감기가 휩쓸고 지나갔다..

이루가 열나기 시작하자 소서도 열을 냈고
앤디도 감기로 무척이나 힘들었다...
이젠 이루도 콧물 좀 흘르는것 이외에는 멀쩡..
소서도 다 나았고,
앤디도 멀쩡해졌다....

그런데....
jxx는 이제 막 감기가 시작 됐다...쯔~~
겪어봐서 알지 이번 감기 증상...
머리는 멍멍...
목은 찌져지게 아프고,
콧물 허벌나고,
기침도 기습적으로 발작하듯 해대고...

어제로 한 삼일째 됐나?
약을 사온다며 좀 늦은 jxx...
이루를 재우고 나왔더니 자기 감기약은 10년째 이것 뿐이라며
보여준다는게 이거...
사용자 삽입 이미지
2004/08/20 13:11 2004/08/20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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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랑 잠자기

이루 소서 2004/08/19 20:18 IRSS
울 아빠랑 같이 잠잔다는건... 크나큰 인내를 요구한다.

아빠의 코고는 소리는,
내가 배고프다고 자지러지게 우는 소리조차 묻어버릴 정도로 가공할 만하다.
또, 아빠는 자면서 나못지않게 떼굴떼굴 굴러댕긴다.
어젯밤에도 둘이 잠결에 구르다가 머리를 부딪쳤다.
아빠의 머리통 강도는 나보다 한 수 위다.

내가 배고프다고 칭얼대면
그래도 부시시 일어나 밥챙겨와서는 나를 먹여주는데
먹다가 내가 잠드는 경우보다
먹이다가 아빠가 잠드는 경우가 더 많다.
어젯밤에는 나 밥주다가 졸던 아빠가 젖병 젖꼭지를 내 코에다 쑤셔 박아서 코피날 뻔 했다.

잠자리에 들기전에 아빠는 내게 꼭 한마디 해준다.
[쬬쪄야~! 내가 끔찍한 얘기하나 해줄까??? 너 오늘 나랑 자야되는거다. ㅎㅎㅎ]
내가 말을 못해 그렇지 정말 끔찍하다.

아침에 일어나면 아빠는 음흉한 미소를 짓고는 내게 꼭 한마디 묻는다.
[쬬쪄야~! 잘 잤지??? ㅎㅎㅎ]
으으으으으~~~~~!!!!

어서 빨리 말을 배워야겠다.
나 아빠한테 정말 할 말 많다...
2004/08/19 20:18 2004/08/19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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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 고마워!!

앤디's Story 2004/08/17 12:13 IRSS
앤디 쌍둥이 낳고 넘 힘드러 죽을뻔 했어요..
근데 낳는거 보담 키우는게 더 힘들다는건 알았쪄...

울 쌍둥이 이제 5개월 하고도 11일이 지났습니다..
딱11일 빼고 5개월 동안 앤디보담 더 힘들게 울 쌍둥이 키워준 울 언니...

오늘 언니가 서울로 돌아 갔어요..
해방이라고, 시원하다고 말하고 있지만,
벌써 쌍둥이들이 그리울까봐 걱정 가득한 얼굴로 돌아 갔어요..

앤디도 언니의 차가 멀어지기도 전에 눈물부텀 납니다..
앤디보담도 울 쌍둥이 더 이뻐해줬던 언닙니다..
앤디보담도 울 쌍둥이 더 많이 안아줬던 언닙니다..
쌍둥이들도 이모가 무척 그립겠지만 지금의 앤디맘보담 더할까요..

언니를 보내고 언니가 내내 끼고 지냈던 소서가 일어 났어요..
언니가 마지막으로 소서 웃는 얼굴을 보고 싶어 했는데,
이제사 일어나 언니가 그렇게 보고 싶어하던 웃음을 지어주네요...
소서 얼굴을 보니 언니가 넘 보고 싶네요..

언니 그동안 너무 고마웠어..
성질 피웠던거 다 용서해줘...
고마워....진짜...
2004/08/17 12:13 2004/08/17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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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의 열대야

앤디's Story 2004/08/09 10:04 IRSS
서울은 25를 넘는 열대야 땜시 잠을 못 이룬다....
30도를 연일 웃도는 더위에 정신을 못 차린다...

부럽슴당~~~

상하이는 연일 36도를 웃도는 더위에 숨이 막힘니다...
30도를 욱박하는 열대야로 미쳐감니다...

어른둘도 잠을 못자고 뒤척이는데..
울 쌍딩이들은 오즉하겠습니까?
매일 에어컨으로 살아 냅니다..
울 쌍딩이들 감기 걸릴까봐 고민도 많이 됐지만 잠은 자고 봐야할게 아니겠어요?

28도로 맞추고 자는데 저녁땐 , 잠을 잔땐 좀 쌀쌀한 느낌이 듭니다..
그래서 쬐끔이라도 온도를 높일라치면
여지없이 잉~~~하는 소리를 냅니다...
덥다는 거져..으휴~~
그래서 같이 자는 어른들은 모두 감기로 고생하는데
지들은 신난다고 잘 잡니다..

그런데 이상함니다...
목이 찌져지게 아파도,
기침을 가슴이 아프게 해대도..
울 쌍딩이들이 잘 자주는게 앤디는 넘 기쁩니다..
앤디 엄마 다 됐슴돠..ㅋㅋㅋ
2004/08/09 10:04 2004/08/09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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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서를 닮아서

앤디's Story 2004/08/02 12:53 IRSS
jxx는 매주 용돈을 받습니다...
굳이 금액까지는 밝히지 않겟습니다...
앤디 보기에는 그동안 매주 쬐금식 남아서 어디다 꿍기고 있었던것 같습니다..

그래도 앤디가 뭐 사달라고 하믄 돈 엄따 배째라 이르믄서 퉁겨왔던 그가....
앤디가 치킨 먹고잡다 그르면  \"니가 쏘는 거지?\" 이랬던 그가..
매주 이루 소서를 위해 뭔가를 사다 나릅니다...

아기 모기장,
아기 장난감,
아기를 위해서 사왔다가 관상용 생선(^^;;;)...

암튼 한마디로 앤디 맘 상합니다...
엇그제는 또 뭔가를 사들고 신나서 들어왔네요..
글드니 이럽디다..
\"이거 소서랑 너무 닮아서 안사올 수가 엄썼어....\"
앤디 쬠 삐졌지만 인정할껀 인정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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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닮았습디다..ㅎㅎㅎㅎ
저 꿀벌이 울 소서를 진짜루 빼다 박았습니다..ㅋㅋㅋㅋ
2004/08/02 12:53 2004/08/02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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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루랑 소서랑

앤디's Story 2004/08/02 12:41 IRSS
요즘 둘이 붙어서 잘 놉니다..
간혹은 이루가 손가락으로 소서 눈을 쑤시기도 하고,
간혹은 소서가 손톱으로 이루 볼땡이를 막 뜯기도 하지만
대부분 붙여 놓으면크게 소리내서 우는 일은 드믑니다..

서로 각자의 손을 열씨미 빨기도 하고
서로 자기 손을 상대방 입에 넣어주기도 하고,
서로 뭐라고 서로에게 무슨 말을 주고 받기도 해가믄서
열씸히 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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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8/02 12:41 2004/08/02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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