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해에 있는 아빠가 나를 데릴러 담주에 온다 한다.
나 태어날때 잠깐 봤던게 전부인 아빠.
당시 내기억으로는 세상에서 젤루 잘생긴 남자였던것 같다.
근데, 얼마전에 별이오빠 보고는 생각을 고쳐먹었다.
으흐~ 태어날땐 남자라고는 아빠 한명밖에 못봤자나...
아빠오면 어떤 이쁜짓을 보여줄까 고민중이다.
시도때도 없이 울어대기
품에서 오줌싸기
손톱으로 얼굴 긁기...
암튼 맹연습해서 폼나게 보여드려야지.
나만큼 눈이 작고
나만큼 머리크고
나만큼 궁뎅이 튀나온
아빠가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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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05/15 IRSS 아빠가 온다네에~
- 2004/05/14 IRSS 면도기
- 2004/05/11 IRSS 북경 내사랑
- 2004/05/09 IRSS 별이와의 두번째 만남
- 2004/05/09 IRSS 이루 교회에 가다
- 2004/05/09 IRSS 사랑니
- 2004/05/06 IRSS 즐거운 노동절 연휴, 그러나
- 2004/05/05 IRSS 이루의 뇌 촬영
- 2004/05/01 IRSS 엄만테 당했다
- 2004/05/01 IRSS 엄마가 화났다
면도기
Jxx's Misc.
2004/05/14 18:39
Jxx는 전기면도기를 씀다.
터푸남을 자처하는 일부 남정네들은 아침마다 얼굴에 거품범벅을 하고는
면도날 면도기로 면도하는걸 고집하기도 하지요.
쓰윽~ 쓰삭~!
칼지나가는 소리가 들려야 면도 제대로 한것 같다나?
불행히도 정서불안에 약간의 수전증 증세가 있는 Jxx는
어쩌다 칼날면도하면 영광의 상처가 꼭 남슴다.
아시는분은 아시겠지만
면도하다 난 상처는 실날같으면서도 꼭 기분나쁜 쓰라림을
오~래도록 지속시켜 줌다. 으으으~~~ 쓰으~~
상해온지 얼마 안되어 앤디랑 백화점가서는 전기면도길 샀드랬죠.
적잖이 비쌉디다.
앤디 눈치 슬쩍 봤음다.
지갑에서 돈꺼내서 계산하는 폼이 전기면도기 떨듯 떱디다. TT
집에 와서 써보니
우우웅~~~ 츠츠츳~~~!!! 좋습디다.
근디 이노무것이 얼마전부터 뭔 병이 들었는지 증세가 이상합니다.
어째 시원하게 깎이질 않는겁니다.
그래서 좀 세게 눌러 깎으면 살을 파먹는 찝찝함을 동반하며
어떨때는 칼면도기도 아닌것이 얼굴에 상처를 내기도 합니다.
그래도 큰돈내서 사준 앤디를 생각해
꿋꿋하게 썼습니다.
어제, 한국에 있는 앤디한테서 소포가 날라왔음다.
쨔쨘~! [최신형 전기면도기]
생긴것만 봐도 쭉빵에 튼튼하니 로보트 태권V 저리가람다.
퇴근하고 집에가서 바로 써봤음다.
출근시간도 아닌데 쫌 급했지용
우우~ 싸운드 스무~쓰하고
얼굴위를 미끄럼타듯 댕기며 아프지 않게 자알 깎입니다.
이놈은 대가리가 이리저리 움직임다.
구석구석 잘 깎기 위한거람다.
껴안고 잘래다가 참았음다.
그런데~!
앤디는 어찌 딱알고 그걸 사서 보냈을까요?
참으로 신비로운 여자입니다. ㅎㅎㅎ
터푸남을 자처하는 일부 남정네들은 아침마다 얼굴에 거품범벅을 하고는
면도날 면도기로 면도하는걸 고집하기도 하지요.
쓰윽~ 쓰삭~!
칼지나가는 소리가 들려야 면도 제대로 한것 같다나?
불행히도 정서불안에 약간의 수전증 증세가 있는 Jxx는
어쩌다 칼날면도하면 영광의 상처가 꼭 남슴다.
아시는분은 아시겠지만
면도하다 난 상처는 실날같으면서도 꼭 기분나쁜 쓰라림을
오~래도록 지속시켜 줌다. 으으으~~~ 쓰으~~
상해온지 얼마 안되어 앤디랑 백화점가서는 전기면도길 샀드랬죠.
적잖이 비쌉디다.
앤디 눈치 슬쩍 봤음다.
지갑에서 돈꺼내서 계산하는 폼이 전기면도기 떨듯 떱디다. TT
집에 와서 써보니
우우웅~~~ 츠츠츳~~~!!! 좋습디다.
근디 이노무것이 얼마전부터 뭔 병이 들었는지 증세가 이상합니다.
어째 시원하게 깎이질 않는겁니다.
그래서 좀 세게 눌러 깎으면 살을 파먹는 찝찝함을 동반하며
어떨때는 칼면도기도 아닌것이 얼굴에 상처를 내기도 합니다.
그래도 큰돈내서 사준 앤디를 생각해
꿋꿋하게 썼습니다.
어제, 한국에 있는 앤디한테서 소포가 날라왔음다.
쨔쨘~! [최신형 전기면도기]
생긴것만 봐도 쭉빵에 튼튼하니 로보트 태권V 저리가람다.
퇴근하고 집에가서 바로 써봤음다.
출근시간도 아닌데 쫌 급했지용
우우~ 싸운드 스무~쓰하고
얼굴위를 미끄럼타듯 댕기며 아프지 않게 자알 깎입니다.
이놈은 대가리가 이리저리 움직임다.
구석구석 잘 깎기 위한거람다.
껴안고 잘래다가 참았음다.
그런데~!
앤디는 어찌 딱알고 그걸 사서 보냈을까요?
참으로 신비로운 여자입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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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 내사랑
Delicious Life
2004/05/11 21:44
한국 떼레비서 [북경 내사랑]이라는 제목의 드라마를 시작했다.
나또 봐줬지.
드라마는 드라마일뿐 분석하지 말자!!!...
는 생각이지만 내 성격상 뜯어보지 않을 수가....
- 한국기업의 북경지사로 설정되어있는 회사 이름이 [한국전자]이다.
Jxx가 지금 다니고 있는 회사의 옛날 이름이 바로 [한국전자]였다.
Jxx는 한국전자에 입사했거덩... 으흐~ 감회가 새로움.
- 거기나오는 배경이 북경이므로 등장인물은 죄다 중국말 하는데,
한채영 말하는거 보구 쪼끔 놀랬다.
발음과 어투가 꽤 좋았다.
나머지는???
대본에 있는대로 외운것이 아니라 실제 구사능력이 그정도라는 전제를 하면
한채영을 제외하고 나머지는 북경생활에 애로사항 꽃피겠드라.
특히, 김지영의 조선족 말투는 상당히 실제와 가까웠다.
연구 많이 한듯...
- 중국인 주인공인 孫菲菲(손비비:쑨페이페이)는 주변에 물어봐도 아는 사람 전혀없드라...
그냥 묘했다.
한국 테레비서 중국말이 활개치는 드라마가 나오다니...
나를 주인공 쓸것이쥐...
나또 봐줬지.
드라마는 드라마일뿐 분석하지 말자!!!...
는 생각이지만 내 성격상 뜯어보지 않을 수가....
- 한국기업의 북경지사로 설정되어있는 회사 이름이 [한국전자]이다.
Jxx가 지금 다니고 있는 회사의 옛날 이름이 바로 [한국전자]였다.
Jxx는 한국전자에 입사했거덩... 으흐~ 감회가 새로움.
- 거기나오는 배경이 북경이므로 등장인물은 죄다 중국말 하는데,
한채영 말하는거 보구 쪼끔 놀랬다.
발음과 어투가 꽤 좋았다.
나머지는???
대본에 있는대로 외운것이 아니라 실제 구사능력이 그정도라는 전제를 하면
한채영을 제외하고 나머지는 북경생활에 애로사항 꽃피겠드라.
특히, 김지영의 조선족 말투는 상당히 실제와 가까웠다.
연구 많이 한듯...
- 중국인 주인공인 孫菲菲(손비비:쑨페이페이)는 주변에 물어봐도 아는 사람 전혀없드라...
그냥 묘했다.
한국 테레비서 중국말이 활개치는 드라마가 나오다니...
나를 주인공 쓸것이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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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와의 두번째 만남
앤디's Story
2004/05/09 23:24
오늘 칭구 소근이가 별이를(그집 아들..본명 종근) 데리고 왔다..
집이 넘 멀어서 별이 백일 됐다는 소문을 듣고도 가볼 엄두를 못내고 있었는데 다행이 친정 들렀다 가는 길에(?) 앤디네 집에 들렀다...
별이 한달쯤 됐을때가 첫 만남 이었는데 그때의 얼굴은 찾아 볼수도 엄따...
아가 얼굴은 열두번 변한다더니 진짜구나 싶었다..
눈도 크고 얼굴도 뽀얗고 이뿌다...
울 이루 소서 눈을 다 합쳐도 별이 눈이 더 크다..ㅜㅜ
그 큰 눈은 칭구를 닮았다..다행스럽게...^^
칭구랑 별이가 다녀간 뒤에 앤디가 그랬다..
\"별이는 눈도 크고 이뿌다...\"
그랬더니 언니랑 엄마가 난리가 났다...
\"울 이루가 더 이뽀~~\"
\"울 소서가 오밀 조밀 구엽지~~\"
\"니가 그러구두 엄마야?\"
엄마들은 지 자식이 세상서 젤 이뿌고
하루에도 얼라들땜에 열두번씩 거짓말을 한다고 하는데,
그렇게 따지면 이루 소서의 엄마는 이집에 한 세명쯤있다..
앤디 언니랑 앤디 엄마랑 앤디 아부지...
시도때도 없이 거짓말이다..
\"이루 섰다 섰다....\"
\"소서 걷는다\"
\"어? 엄마라고 한다 신기하네~~\"
그러면 앤디는 늘상 이런다
\"거짓말좀 하지마라 이제 두달 쬠 넘었다.\"
그러면 핀잔 섞인 반박의 말...
\"그러고도 니가 엄마냐?\"
앤디는 진짜 엄마 맞다..
그치만 아닌건 아닌거다..
이루 소서 상해로 가고 나면 이집 세 엄마들 눈물로 하루 하루를 보낼것이 분명하다..^^
집이 넘 멀어서 별이 백일 됐다는 소문을 듣고도 가볼 엄두를 못내고 있었는데 다행이 친정 들렀다 가는 길에(?) 앤디네 집에 들렀다...
별이 한달쯤 됐을때가 첫 만남 이었는데 그때의 얼굴은 찾아 볼수도 엄따...
아가 얼굴은 열두번 변한다더니 진짜구나 싶었다..
눈도 크고 얼굴도 뽀얗고 이뿌다...
울 이루 소서 눈을 다 합쳐도 별이 눈이 더 크다..ㅜㅜ
그 큰 눈은 칭구를 닮았다..다행스럽게...^^
칭구랑 별이가 다녀간 뒤에 앤디가 그랬다..
\"별이는 눈도 크고 이뿌다...\"
그랬더니 언니랑 엄마가 난리가 났다...
\"울 이루가 더 이뽀~~\"
\"울 소서가 오밀 조밀 구엽지~~\"
\"니가 그러구두 엄마야?\"
엄마들은 지 자식이 세상서 젤 이뿌고
하루에도 얼라들땜에 열두번씩 거짓말을 한다고 하는데,
그렇게 따지면 이루 소서의 엄마는 이집에 한 세명쯤있다..
앤디 언니랑 앤디 엄마랑 앤디 아부지...
시도때도 없이 거짓말이다..
\"이루 섰다 섰다....\"
\"소서 걷는다\"
\"어? 엄마라고 한다 신기하네~~\"
그러면 앤디는 늘상 이런다
\"거짓말좀 하지마라 이제 두달 쬠 넘었다.\"
그러면 핀잔 섞인 반박의 말...
\"그러고도 니가 엄마냐?\"
앤디는 진짜 엄마 맞다..
그치만 아닌건 아닌거다..
이루 소서 상해로 가고 나면 이집 세 엄마들 눈물로 하루 하루를 보낼것이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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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루 교회에 가다
앤디's Story
2004/05/09 23:07
오늘..이루가 첨으로 교회에 갔다..
그래서 오늘 앤디는 예배 시간 내내 서서 예배를 드려야 했다..ㅜㅜ
이노무 지지배가 잠을 자는가 싶어 앉으려고만 하믄 울어대고...
어깨도 뻐근하고, 팔도 욱신 거린다...
5.2키로짜리 쌀가마니를 2시간 가까이 들고 있나고 생각하믄 못할 짓이겠지만 싸랑하는 내 자식이니...
그래도 첨으로 이뿐 꼬까옷 입고(안어울리는=너무나 여성스러운^^)
외출한 울 이루는 피곤한지 초저녁부텀 뻗어버렸다..
덕분에 앤디는 지금의 이 여유를 누리고..^^
담주엔 소서를 대리고 가볼참이다..
역시 이뿐 꼬까옷 입혀서 콧바람좀 쐬줘야지...
그래서 오늘 앤디는 예배 시간 내내 서서 예배를 드려야 했다..ㅜㅜ
이노무 지지배가 잠을 자는가 싶어 앉으려고만 하믄 울어대고...
어깨도 뻐근하고, 팔도 욱신 거린다...
5.2키로짜리 쌀가마니를 2시간 가까이 들고 있나고 생각하믄 못할 짓이겠지만 싸랑하는 내 자식이니...
그래도 첨으로 이뿐 꼬까옷 입고(안어울리는=너무나 여성스러운^^)
외출한 울 이루는 피곤한지 초저녁부텀 뻗어버렸다..
덕분에 앤디는 지금의 이 여유를 누리고..^^
담주엔 소서를 대리고 가볼참이다..
역시 이뿐 꼬까옷 입혀서 콧바람좀 쐬줘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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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니
앤디's Story
2004/05/09 23:02
사랑니가 세개다...아니 세개 였다...
앤디는 넘들보담 많은 이빨을 늘 자랑 거리로 삼았었다..
그르나...
울 쌍둥이 낳고부텀 이빨이 많이 아펐다..
특히 사랑니...
걍 산후 조리중에 생기는 일이려니 치부해 버리기엔 아픔이 넘 컸다..
큰 맘 먹고 그제 사랑니를 뽑으러 갔다..
솔찍히 뽑을때 아픔보담은 소름이 끼쳤다..
마취가 되서 무감각 해진 입안을 비집으며
뺀지 비슷합 것이 들락 거리고 으드득 이빨이 들리는 느낌...
피를 닦기위해 거즈가 들락 거리고..으미~~
그래서 앤디는 지금 사랑니가 딸랑 한개다..
한번에 두개를 뽑았다..무식한 앤디...
솔찍히 세개 다 뽑아 달라고 했드니 의사 샌님이 놀라서 말리신다..
진짜 무식한 앤디..
집에 돌아왔드니 죔 아프다..열도 나고...
피를 흘리며(=침을 흘리며) 한숨 잤더니 한쪽볼이 부었다...
우쒸~ 아푸네..
나머진 안뽑을까봐...
오늘 언가 앤디보고 이런다.(부기가 쬠 가라 앉았다)
\"우와~~이짝(사랑니 뽑은 쪽)얼굴 갸름해 보인다\"
앤디 담주믄 그 나머지 한개의 사랑니마저 제거 하기로 했다..
이제 앤디는 사랑니 대신 약간 날렵해진 턱선을 가지게 됐다..^^*
앤디는 넘들보담 많은 이빨을 늘 자랑 거리로 삼았었다..
그르나...
울 쌍둥이 낳고부텀 이빨이 많이 아펐다..
특히 사랑니...
걍 산후 조리중에 생기는 일이려니 치부해 버리기엔 아픔이 넘 컸다..
큰 맘 먹고 그제 사랑니를 뽑으러 갔다..
솔찍히 뽑을때 아픔보담은 소름이 끼쳤다..
마취가 되서 무감각 해진 입안을 비집으며
뺀지 비슷합 것이 들락 거리고 으드득 이빨이 들리는 느낌...
피를 닦기위해 거즈가 들락 거리고..으미~~
그래서 앤디는 지금 사랑니가 딸랑 한개다..
한번에 두개를 뽑았다..무식한 앤디...
솔찍히 세개 다 뽑아 달라고 했드니 의사 샌님이 놀라서 말리신다..
진짜 무식한 앤디..
집에 돌아왔드니 죔 아프다..열도 나고...
피를 흘리며(=침을 흘리며) 한숨 잤더니 한쪽볼이 부었다...
우쒸~ 아푸네..
나머진 안뽑을까봐...
오늘 언가 앤디보고 이런다.(부기가 쬠 가라 앉았다)
\"우와~~이짝(사랑니 뽑은 쪽)얼굴 갸름해 보인다\"
앤디 담주믄 그 나머지 한개의 사랑니마저 제거 하기로 했다..
이제 앤디는 사랑니 대신 약간 날렵해진 턱선을 가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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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노동절 연휴, 그러나
Jxx's Misc.
2004/05/06 21:11
중국에서는 노동절 휴무가 상당히 길다.
회사마다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앞뒤의 주말을 대체근무하고
그걸 연휴에 갖다 붙여서
7일 휴무를 하고, 길게는 9~10일까지도 놀아제낀다.
Jxx가 다니는 회사는 여러 형편상
1일~5일까지 연휴를 가졌다.
을메나 신나게???
밧뜨. 그.러.나.
못난 Jxx는 2일부터 4일까지 3일 연짱 사무실 나왔다.
쉬는게 쉬는게 아니란 말이쥐...
이것도 능력부족? 흑흑~~~
회사마다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앞뒤의 주말을 대체근무하고
그걸 연휴에 갖다 붙여서
7일 휴무를 하고, 길게는 9~10일까지도 놀아제낀다.
Jxx가 다니는 회사는 여러 형편상
1일~5일까지 연휴를 가졌다.
을메나 신나게???
밧뜨. 그.러.나.
못난 Jxx는 2일부터 4일까지 3일 연짱 사무실 나왔다.
쉬는게 쉬는게 아니란 말이쥐...
이것도 능력부족?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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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루의 뇌 촬영
앤디's Story
2004/05/05 10:58
내일은 이루의 뇌 촬영이 있는날이다..
이루가 퇴원한지 한달이 되는 날이기도 하도,
이루가 1차 뇌 촬영을 한지 역시 한달이 되는 날이기도 하고...
이루 지난달 퇴원하기 전에 뇌촬영을 했었다..
아무일 없겠지 싶었는데,
물혹 비슷한게 있다는 결과가 나왔었다..
괜찮다고는 하는데 왠지 찜찜히고 영 기분이 안 좋았다..
한달 경과를 지켜보고 다시 뇌 촬영을 하자는 의사의 말..
이번 뇌 촬영때
싹 없어졌으면 두말할것도 없이 좋겠지만,
크기의 변동이 없거나 작아졌거나해도 걱정할건 아니라고 하니...
암튼...
내일 또 그 지겨운 병원에 가야 한다고 생각하니 가슴이 답답하다...
이루가 퇴원한지 한달이 되는 날이기도 하도,
이루가 1차 뇌 촬영을 한지 역시 한달이 되는 날이기도 하고...
이루 지난달 퇴원하기 전에 뇌촬영을 했었다..
아무일 없겠지 싶었는데,
물혹 비슷한게 있다는 결과가 나왔었다..
괜찮다고는 하는데 왠지 찜찜히고 영 기분이 안 좋았다..
한달 경과를 지켜보고 다시 뇌 촬영을 하자는 의사의 말..
이번 뇌 촬영때
싹 없어졌으면 두말할것도 없이 좋겠지만,
크기의 변동이 없거나 작아졌거나해도 걱정할건 아니라고 하니...
암튼...
내일 또 그 지겨운 병원에 가야 한다고 생각하니 가슴이 답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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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는 저녁시간이 돌아 왔다...
잠도 넘 많이 잤고 오늘도 좀 놀아볼까 하는 심산으로
든든히 우유로 배를 채웠다...
어? 오늘은 엄마가 안아 주시네?
할무닌 모하시구?
엄마믄 어때...
안아서 나를 재우려구 열씸인 엄만템 미안하지만 안자고 싶어...
잠은 오지만 그래서 짜증은 좀 나지만 그래두 안잘래~~
엄마는 그런 나를 재우느라 땀을 뻘뻘 흘리고,
다른방에선 이모가 이루를 재우느라 역시...ㅎㅎㅎ
칭얼댄지 한시간쯤 됐나?
엄마가 갑자기 나를 침대에 눕혔다...
어?
모지모지?
좀 울어봐?
잉잉~~~
반응 없네?
이이이이잉~~~
엄마 목소리가 들린다
\"자꾸 칭얼 거리면 혼나. 할아버지 할머니 안계신거 몰라?\"
헉~~몰랐네..
할무니 엄쓰믄 엄마를 아무도 안 말리는데...
그래두 엄만데 달래 주겠지모....
이이이이이이이이이잉~~~
에구에구~~
그러다 엄만테 궁둥이 두들겨 맞았다...
잠시 후퇴다...
조용한척 있다가 또 한번 반항을 시도 했다가...
진짜 많이 맞았다...ㅜㅜ
구래서 배고파도 울지도 못하고
엄마가 시간 되서 물려주는 우유 먹고 있는데 할무니가 돌아 오셨다...
우리 소서 잘 있었어?
할무니~~울먹울먹...거리려는데
엄마 목소리다..
\"소서 밥 먹어...\"
구래서 난 찍소리 못하고 밥 묵고 잤다...
억욱하다..
할무니 없는틈에 나를 패다니 진짜 무식한 엄마다..
할무니 없을때 엄만데 당했다..
내가 말을 하게 되는 날 할무니한테 꼭 이를 꼬다..우쒸~~
잠도 넘 많이 잤고 오늘도 좀 놀아볼까 하는 심산으로
든든히 우유로 배를 채웠다...
어? 오늘은 엄마가 안아 주시네?
할무닌 모하시구?
엄마믄 어때...
안아서 나를 재우려구 열씸인 엄만템 미안하지만 안자고 싶어...
잠은 오지만 그래서 짜증은 좀 나지만 그래두 안잘래~~
엄마는 그런 나를 재우느라 땀을 뻘뻘 흘리고,
다른방에선 이모가 이루를 재우느라 역시...ㅎㅎㅎ
칭얼댄지 한시간쯤 됐나?
엄마가 갑자기 나를 침대에 눕혔다...
어?
모지모지?
좀 울어봐?
잉잉~~~
반응 없네?
이이이이잉~~~
엄마 목소리가 들린다
\"자꾸 칭얼 거리면 혼나. 할아버지 할머니 안계신거 몰라?\"
헉~~몰랐네..
할무니 엄쓰믄 엄마를 아무도 안 말리는데...
그래두 엄만데 달래 주겠지모....
이이이이이이이이이잉~~~
에구에구~~
그러다 엄만테 궁둥이 두들겨 맞았다...
잠시 후퇴다...
조용한척 있다가 또 한번 반항을 시도 했다가...
진짜 많이 맞았다...ㅜㅜ
구래서 배고파도 울지도 못하고
엄마가 시간 되서 물려주는 우유 먹고 있는데 할무니가 돌아 오셨다...
우리 소서 잘 있었어?
할무니~~울먹울먹...거리려는데
엄마 목소리다..
\"소서 밥 먹어...\"
구래서 난 찍소리 못하고 밥 묵고 잤다...
억욱하다..
할무니 없는틈에 나를 패다니 진짜 무식한 엄마다..
할무니 없을때 엄만데 당했다..
내가 말을 하게 되는 날 할무니한테 꼭 이를 꼬다..우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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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시간은 잠을 자버리는게 넘 억울해서 소서와 합의하고
이시간 만큼은 안자구 좀 놀아보려고 작정한 시간이다..
그런데 하품 좀 하믄 엄마랑 이모는 마구 잠만 재우려고 든다..
그래서 잠을 안자려는 우리와 잠을 재우려는 어른들과 전쟁이 벌어지는 시간이기도 하다..
우리가 신경질 부리믄
할아부지 할무니는 우리를 달래고 같이 놀아도 주신다.
그런데 오늘은 할아부지 할무니가 안보이네...
그래도 다른 날과 변함엄씨 안자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었다...
이모는 그런 나를 재우느라 땀을 뻘뻘 흘리고,
나는 그런 이모에게 안지려고 눈을 부릅떠 가믄서 칭얼거리고...
한시간쯤 지났을까?
소서의 서글픈 울음 소리가 들렸다...
첨엔 조그맣던 울음 소리는 시간이 갈수록 거의 넘어가는 울음 소리로 바뀌고...
10분쯤 지났을까?
잦아드는 소서의 울음 소리와 겹쳐지는 엄마의 목소리..
\"자꾸 칭얼 거리면 혼나. 할아버지 할머니 안계신거 몰라?\"
헉~~
소서 엄만테 된통 혼났다..
나한테 불똥이 튈세라 얼른 이모에게 못이기는척 잠들어 버렸다...
그후의 일은 이모를 통해 들었는데,
소서는그 일이 있은후에도 분위기 파악 못하고 다시 칭얼거리다가
또 한번 더 혼났다고한다..
밥팅이...칭얼거리는 것도 상황봐서 해야지....
이시간 만큼은 안자구 좀 놀아보려고 작정한 시간이다..
그런데 하품 좀 하믄 엄마랑 이모는 마구 잠만 재우려고 든다..
그래서 잠을 안자려는 우리와 잠을 재우려는 어른들과 전쟁이 벌어지는 시간이기도 하다..
우리가 신경질 부리믄
할아부지 할무니는 우리를 달래고 같이 놀아도 주신다.
그런데 오늘은 할아부지 할무니가 안보이네...
그래도 다른 날과 변함엄씨 안자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었다...
이모는 그런 나를 재우느라 땀을 뻘뻘 흘리고,
나는 그런 이모에게 안지려고 눈을 부릅떠 가믄서 칭얼거리고...
한시간쯤 지났을까?
소서의 서글픈 울음 소리가 들렸다...
첨엔 조그맣던 울음 소리는 시간이 갈수록 거의 넘어가는 울음 소리로 바뀌고...
10분쯤 지났을까?
잦아드는 소서의 울음 소리와 겹쳐지는 엄마의 목소리..
\"자꾸 칭얼 거리면 혼나. 할아버지 할머니 안계신거 몰라?\"
헉~~
소서 엄만테 된통 혼났다..
나한테 불똥이 튈세라 얼른 이모에게 못이기는척 잠들어 버렸다...
그후의 일은 이모를 통해 들었는데,
소서는그 일이 있은후에도 분위기 파악 못하고 다시 칭얼거리다가
또 한번 더 혼났다고한다..
밥팅이...칭얼거리는 것도 상황봐서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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