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진짜 잠 안자는 이루 소서 때문에 또 한바탕 집안이 뒤집어 졌다..
아이들은 좀 울려도 된다의 주의의 앤디와 언니...
이에 맞서는 아이를 왜 울리냐는 주의의 할무니 할아부지와의 격돌...
잠을 안자니 지들도 피곤하고 당연히 짜증을 부리고...
이런때는 잠 투정이 거의 극에 달한다..
진짜 누구 말대로 장농에 넣어 버리고 싶은 기분이 든다.
두어시간을 안고 달래다가 앤디 열받아서
걍 침대에 우는 아이를 눕혔다고
앤디 아부지 오셔서는 아동 학대니 함서 앤디 나무라시고...
앤디도 열받아 앤디 알아서 할테니 좀 걍 두시라고 받아치고...
분위기 쌀벌해지자 이것들 눈치는 9단인지 알아서들 잠잠해진다...
이것들도 날씨를 타나?
지난번에도 비오는날 그렇게 짜증 부리믄서 안자더니
이번도...
언니는 소서 안고 재우느라 잠도 못자고,
앤디는 이루 안고 자는둥 마는둥...
우~~~비쫌 오지 말았씀...
걱정은...
상해의 봄비...거의 한달 내내 계속된다는거...
가야해? 말아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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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04/28 IRSS 이노무 지지배들
- 2004/04/28 IRSS 날씨 탓인가?
- 2004/04/28 IRSS 자장가가 아기에게 미치는 영향
- 2004/04/24 IRSS 이루
- 2004/04/23 IRSS 손가락이 무겁다
- 2004/04/23 IRSS 사진 찍는 날
- 2004/04/22 IRSS 전쟁중
- 2004/04/22 IRSS 33도의 봄이 왔기 때문일까?
- 2004/04/14 IRSS 소서때문에...
- 2004/04/11 IRSS 불가능의 가능성?
그제 글구 어제까지 비가 왔다..
그래선가?
기분이 엉망이다.
밥도 먹기 싫구,
잠도 자기 싫구 짜증만 난다.
자라구 내 엉덩이를 두들겨대는 엄마두 싫구,
이래저래 짜증이 나서 막 울기만 했다.
오늘은 날씨가 넘 좋다..
내 기분도 괜찮은 편이구..
어젯밤에 잠을 푹 잔 탓이기도 하겠지...
큰 이모한텐 쬠 미안하다..
내가 짜증 부리고 안자는 통에
새벽까지 큰이모도 잠을 못자 얼굴이 푸석푸석하다...
그래서 오늘은 큰 맘먹고 일어나자 마자 웃어 줬다..
엄마 할무니 할아부지 큰이모 다 넘 좋아한다..
암만해도 내 미소는 거의 죽음인가부다...
반응 좋아 한번 더 웃어줬더니..
사람들의 반응이 거의 폭발적이다...
저렇게들 좋아하니 낼부텀은 좀 더 웃어줘야겠다...
그래선가?
기분이 엉망이다.
밥도 먹기 싫구,
잠도 자기 싫구 짜증만 난다.
자라구 내 엉덩이를 두들겨대는 엄마두 싫구,
이래저래 짜증이 나서 막 울기만 했다.
오늘은 날씨가 넘 좋다..
내 기분도 괜찮은 편이구..
어젯밤에 잠을 푹 잔 탓이기도 하겠지...
큰 이모한텐 쬠 미안하다..
내가 짜증 부리고 안자는 통에
새벽까지 큰이모도 잠을 못자 얼굴이 푸석푸석하다...
그래서 오늘은 큰 맘먹고 일어나자 마자 웃어 줬다..
엄마 할무니 할아부지 큰이모 다 넘 좋아한다..
암만해도 내 미소는 거의 죽음인가부다...
반응 좋아 한번 더 웃어줬더니..
사람들의 반응이 거의 폭발적이다...
저렇게들 좋아하니 낼부텀은 좀 더 웃어줘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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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장가가 아기에게 미치는 영향
앤디's Story
2004/04/28 15:46
01...마음의 안정을 준다.
엄마가 품안에 아이를 안고 들려주는 자장가는 아이의 마음을 안정시켜준다. 낯익은 엄마의 음성과 자궁에서부터 들어왔던 심장박동 소리 는 아이의 정서를 안정시키고 두뇌 발달에도 영향을 준다.
02...스트레스를 줄여준다.
잠자리에서 듣는 엄마의 음성은 아이의 불안과 긴장, 그리고 스트레스를 줄여준다. 하루하루 낯설고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되는 아이들은 하루를 마감하는 잠자리에서 익숙한 음악을 들으며 긴장을 풀게 된다.
03...긍정적인 사고를 갖게 해준다.
반복적으로 듣는 엄마의 음성은 아이에게 안정 적인 환경을 조성해준다. 특히 일정한 박자에 맞춰 엄마가 불러주는 자장가는 아이의 바른 성격 형성에도 도움을 주어 긍정적인 사고를 가진 아이로 길러준다.
04...엄마와의 유대감을 느끼게 해준다.
사랑이 담뿍 담긴 목소리로 들려주는 엄마의 자장가는 아이에게 자신이 사랑받고 있음을 느끼게 해준다. 특히 엄마의 품에 안겨 있을 때 등을 두드려주는 엄마의 제스처는 아이와의 자연스러운 스킨십을 유도해 엄마와 아이 사이의 유대감을 형성해준다.
05...두뇌 자극 효과가 있다.
어릴 때 들었던 자장가는 아이의 청각을 자극한다. 그리고 엄마의 표정, 등을 두드려주는 엄마의 손짓, 노랫말 등은 아이에게 좋은 자극제가 된다. 자장가를 들려줄 때 아이에게 주는 자극은 새로운 자극을 받았을 때도 빨리 반응할 수 있게 해준 다.
06...자연스러운 수면을 유도한다.
잠투정이 심한 아이라 도 엄마가 불러주는 자장가를 듣게 되면 일단 투정을 멈추고 엄마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게 된다. 아이가 크게 울며 보채더라도 나지막한 목소리로 자장가를 불러 준다면 아이는 자연스럽게 잠을 청할 수 있다.
07...청각을 발달시킨다.
태내에서부터 소리를 들어왔던 아이들은 어릴 때부터 음악을 접하면서 이미 가지고 있는 음감이 한층 발달하게 된다.
08...언어 습득에 도움이 된다.
어릴 때부터 음악이나 노래를 많이 들은 아이는 옹알이도 빠르고, 언어도 빨리 익힌다.
자장가 더 효과높게 불러주려면...
01...아이를 품에 안고 불러준다.
자장가를 불러줄 때는 아이를 품에 안고 심장 가까이에 아이 얼굴을 댄 다음 자장가를 불러준다. 엄마의 심장박동 소리만으로도 아이는 심리적인 안정을 가질 수 있어 편히 잠을 청할 수 있을 것이다.
02...아이의 몸을 쓰다듬어준다.
아이가 칭얼거리며 잠투정을 할 때는 따뜻한 손으로 아이의 손이나 발을 만져주거나 몸을 살살 마사지해준다. 자장가를 부르는 대신에 일정한박자 로 아이의 등을 토닥여준다.
03...아이의 이름을 넣어 불러준다.
노래 후렴구 부분에 아이의 이름을 넣어서 불러준다. 자장가에 집중하지 못하던 아이라도 자신의 이름이 나오면 자장가에 귀를 기울일 수 있을 것이다.
04...자장가 부르기 전 심호흡을 한다.
엄마의 상태가 불안 정해 목소리가 긴장되어 있으면 아이에게도 그 영향이 고스란히 전달된다. 자장가를 불러주기 전 심호흡을 깊게 한 후 노래를 불러주면 몸의 긴장도 풀어지고 목소리도 한결 부드럽게 올 것이다.
아빠 되려면 자장가 하나쯤은 하나 익혀두는게 좋은듯 한데...그지?
엄마가 품안에 아이를 안고 들려주는 자장가는 아이의 마음을 안정시켜준다. 낯익은 엄마의 음성과 자궁에서부터 들어왔던 심장박동 소리 는 아이의 정서를 안정시키고 두뇌 발달에도 영향을 준다.
02...스트레스를 줄여준다.
잠자리에서 듣는 엄마의 음성은 아이의 불안과 긴장, 그리고 스트레스를 줄여준다. 하루하루 낯설고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되는 아이들은 하루를 마감하는 잠자리에서 익숙한 음악을 들으며 긴장을 풀게 된다.
03...긍정적인 사고를 갖게 해준다.
반복적으로 듣는 엄마의 음성은 아이에게 안정 적인 환경을 조성해준다. 특히 일정한 박자에 맞춰 엄마가 불러주는 자장가는 아이의 바른 성격 형성에도 도움을 주어 긍정적인 사고를 가진 아이로 길러준다.
04...엄마와의 유대감을 느끼게 해준다.
사랑이 담뿍 담긴 목소리로 들려주는 엄마의 자장가는 아이에게 자신이 사랑받고 있음을 느끼게 해준다. 특히 엄마의 품에 안겨 있을 때 등을 두드려주는 엄마의 제스처는 아이와의 자연스러운 스킨십을 유도해 엄마와 아이 사이의 유대감을 형성해준다.
05...두뇌 자극 효과가 있다.
어릴 때 들었던 자장가는 아이의 청각을 자극한다. 그리고 엄마의 표정, 등을 두드려주는 엄마의 손짓, 노랫말 등은 아이에게 좋은 자극제가 된다. 자장가를 들려줄 때 아이에게 주는 자극은 새로운 자극을 받았을 때도 빨리 반응할 수 있게 해준 다.
06...자연스러운 수면을 유도한다.
잠투정이 심한 아이라 도 엄마가 불러주는 자장가를 듣게 되면 일단 투정을 멈추고 엄마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게 된다. 아이가 크게 울며 보채더라도 나지막한 목소리로 자장가를 불러 준다면 아이는 자연스럽게 잠을 청할 수 있다.
07...청각을 발달시킨다.
태내에서부터 소리를 들어왔던 아이들은 어릴 때부터 음악을 접하면서 이미 가지고 있는 음감이 한층 발달하게 된다.
08...언어 습득에 도움이 된다.
어릴 때부터 음악이나 노래를 많이 들은 아이는 옹알이도 빠르고, 언어도 빨리 익힌다.
자장가 더 효과높게 불러주려면...
01...아이를 품에 안고 불러준다.
자장가를 불러줄 때는 아이를 품에 안고 심장 가까이에 아이 얼굴을 댄 다음 자장가를 불러준다. 엄마의 심장박동 소리만으로도 아이는 심리적인 안정을 가질 수 있어 편히 잠을 청할 수 있을 것이다.
02...아이의 몸을 쓰다듬어준다.
아이가 칭얼거리며 잠투정을 할 때는 따뜻한 손으로 아이의 손이나 발을 만져주거나 몸을 살살 마사지해준다. 자장가를 부르는 대신에 일정한박자 로 아이의 등을 토닥여준다.
03...아이의 이름을 넣어 불러준다.
노래 후렴구 부분에 아이의 이름을 넣어서 불러준다. 자장가에 집중하지 못하던 아이라도 자신의 이름이 나오면 자장가에 귀를 기울일 수 있을 것이다.
04...자장가 부르기 전 심호흡을 한다.
엄마의 상태가 불안 정해 목소리가 긴장되어 있으면 아이에게도 그 영향이 고스란히 전달된다. 자장가를 불러주기 전 심호흡을 깊게 한 후 노래를 불러주면 몸의 긴장도 풀어지고 목소리도 한결 부드럽게 올 것이다.
아빠 되려면 자장가 하나쯤은 하나 익혀두는게 좋은듯 한데...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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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루
앤디's Story
2004/04/24 16:11
이루는 언니다..
그래서 그런지 좀 듬직하다..(앤디의 주관적인 견해)
몸이 소서에 비해 크기도 하고,
볼탱이도 좀 더 토실토실한 건 사실이지만
그뿐만이 아닌 뭔가가 이루를 듬직하게 느껴지게 한다..
말도 잘 듣고,
밥도 잘 묵고,
잠도 잘 잔다...
어제 병원에 다녀온 이루..
항생제를 맞으면 청각쪽에 영향이 미칠수 있다나 뭐라나..
암튼 청력 검사를 하러 갔다..
오렌지색 물약을 먹고 30분후 검사란다.
오렌지색 물약을 먹기위해 3시간 금식까지 한 울 이루....
그 약을 먹고는 얼굴이 울그락 불그락 해지더니만 눈에 눈물까지 맺힌다..
간호사 언니가 그 약을 다 먹이고 난뒤 한마디 한다...좀 쓸텐데..
그제서야 앤디 물어 봤다...이 약이 뭔데요?
수면제요......라는 대답이다...
앤디는 그제사 다시 병원에 온걸 후회 했다...
열 오른다고 병원에 달려왔다가
있는 검사 없는 검사 다 시켜서 애를 다 잡더니,
항생제 투여 해놓구선 그 항생제가 청력쪽에 무리를 줄수 있다...
그래 다시 청력 검사를 하러 오랜다..
그리곤 청역검사를 하기위해 50일도 안된 아가에게 수면제라니...
그 수면제는 또 딴데 무리는 안주는 거 확실한지...
수면제를 먹은 이루의 몸이 막대기 처럼 굳어지는 느낌이 든다..
화도 나고 겁도 나고...
30분걸려 검사를 끝냈다..
집으로 오는 내내 이루는 잠을 잔다..
몇시간이 몇날 같이 지난 후에야 깬 이루...
눈이 마주치사 방긋 웃어준다...
그제사 맘이 놓인다..
이루가 불안했던 앤디의 맘을 알아 차렸던 걸까..
암튼 이루는 든든한 맏딸 답다...
그래서 그런지 좀 듬직하다..(앤디의 주관적인 견해)
몸이 소서에 비해 크기도 하고,
볼탱이도 좀 더 토실토실한 건 사실이지만
그뿐만이 아닌 뭔가가 이루를 듬직하게 느껴지게 한다..
말도 잘 듣고,
밥도 잘 묵고,
잠도 잘 잔다...
어제 병원에 다녀온 이루..
항생제를 맞으면 청각쪽에 영향이 미칠수 있다나 뭐라나..
암튼 청력 검사를 하러 갔다..
오렌지색 물약을 먹고 30분후 검사란다.
오렌지색 물약을 먹기위해 3시간 금식까지 한 울 이루....
그 약을 먹고는 얼굴이 울그락 불그락 해지더니만 눈에 눈물까지 맺힌다..
간호사 언니가 그 약을 다 먹이고 난뒤 한마디 한다...좀 쓸텐데..
그제서야 앤디 물어 봤다...이 약이 뭔데요?
수면제요......라는 대답이다...
앤디는 그제사 다시 병원에 온걸 후회 했다...
열 오른다고 병원에 달려왔다가
있는 검사 없는 검사 다 시켜서 애를 다 잡더니,
항생제 투여 해놓구선 그 항생제가 청력쪽에 무리를 줄수 있다...
그래 다시 청력 검사를 하러 오랜다..
그리곤 청역검사를 하기위해 50일도 안된 아가에게 수면제라니...
그 수면제는 또 딴데 무리는 안주는 거 확실한지...
수면제를 먹은 이루의 몸이 막대기 처럼 굳어지는 느낌이 든다..
화도 나고 겁도 나고...
30분걸려 검사를 끝냈다..
집으로 오는 내내 이루는 잠을 잔다..
몇시간이 몇날 같이 지난 후에야 깬 이루...
눈이 마주치사 방긋 웃어준다...
그제사 맘이 놓인다..
이루가 불안했던 앤디의 맘을 알아 차렸던 걸까..
암튼 이루는 든든한 맏딸 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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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텀 엄마랑 이모 둘이서 나랑 동생을 씻기고,
이옷 저옷 입히더니 어디론가 차를 태워 왔다..
도착해보니 나보담 나이든 한 녀석이 사진을 찍으며 울고 불고 난리다..
순간 움찔했다..아픈건 아니겠지?
몇분을 기둘렸다..
기둘리는 내내 좀 초초한건 사실 이었다..
드뎌 우리 이름 차례다..
나랑 동생의 머리에 뭔가가 씌어졌다..
동생은 막 울고 불고 난리다..
그래서 나도 아푸지도 않은데 막 따라 울었다..
엄마랑 이모랑 우리를 달래느라 진땀 빼는 모습이 재밋다..
소서는 그 재미를 나보다 훨씬 먼저 깨달은 듯하다..
날 보고 씩 웃는다..
언니도 재밌지?
뭐 이런 뜻이겠지 싶어 나도 알고 있었다는듯 웃어 줬다..
근데 이상하다...
넘 긴장한 나머지 표정이 제대로 잡히질 않는다
넘 신경질이 나서 걍 울어 버렸다..
우씨..나의 50일 기념 사진 다 망쳤다...
이옷 저옷 입히더니 어디론가 차를 태워 왔다..
도착해보니 나보담 나이든 한 녀석이 사진을 찍으며 울고 불고 난리다..
순간 움찔했다..아픈건 아니겠지?
몇분을 기둘렸다..
기둘리는 내내 좀 초초한건 사실 이었다..
드뎌 우리 이름 차례다..
나랑 동생의 머리에 뭔가가 씌어졌다..
동생은 막 울고 불고 난리다..
그래서 나도 아푸지도 않은데 막 따라 울었다..
엄마랑 이모랑 우리를 달래느라 진땀 빼는 모습이 재밋다..
소서는 그 재미를 나보다 훨씬 먼저 깨달은 듯하다..
날 보고 씩 웃는다..
언니도 재밌지?
뭐 이런 뜻이겠지 싶어 나도 알고 있었다는듯 웃어 줬다..
근데 이상하다...
넘 긴장한 나머지 표정이 제대로 잡히질 않는다
넘 신경질이 나서 걍 울어 버렸다..
우씨..나의 50일 기념 사진 다 망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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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중
앤디's Story
2004/04/22 22:56
오늘 드뎌 결심을 했다..
울 이루 소서의 군기를 잡기로..
첨에는 3시간 간격의 수유...
안아주지 않기...를 굳게 결심했었다 남들과 다르지 않게..
글지만 할머니 할아버지가 있는 집에서 얼라들 울리기란 중죄중에도 중죄...
그치만
시도 때도 없이 울어 제끼고,
잠투정은 이루 말을 할 수도 없는
울 쌍둥이들때문에 하루하루가 버겁기만 하다...
3시간 간격의 수유...
잠투정 근절...
이두 가지는 앤디가 상해 가기전 울 쌍둥이들과 치뤄야할 전쟁이다..
앤디는 오늘 부텀 그 전쟁을 선포 했드랬다..
이루는 몇번의 반항을 부리다 조금 포기한듯 싶다...
소서는....
하루 가지고 끝날 전쟁은 아니 였지만 역시 겁난다..
분에 못이겨 한시간을 울어 제끼는 울을 소리에,
방울 방울 맺히기도 힘들다는 눈물이 얼굴을 타고 흐르는 걸 보며,
울다 지쳐 잠들었다가 퉁퉁 부운 눈을 보며,
걍 하던대로 하까? 하는 약한 생각이 든다..
불쌍한 맘에 밥도 까실거리기만 하고...
하지만 상해에 가면 어차피 겪어 내야할 일...
이루 소서...전쟁이다...
울 이루 소서의 군기를 잡기로..
첨에는 3시간 간격의 수유...
안아주지 않기...를 굳게 결심했었다 남들과 다르지 않게..
글지만 할머니 할아버지가 있는 집에서 얼라들 울리기란 중죄중에도 중죄...
그치만
시도 때도 없이 울어 제끼고,
잠투정은 이루 말을 할 수도 없는
울 쌍둥이들때문에 하루하루가 버겁기만 하다...
3시간 간격의 수유...
잠투정 근절...
이두 가지는 앤디가 상해 가기전 울 쌍둥이들과 치뤄야할 전쟁이다..
앤디는 오늘 부텀 그 전쟁을 선포 했드랬다..
이루는 몇번의 반항을 부리다 조금 포기한듯 싶다...
소서는....
하루 가지고 끝날 전쟁은 아니 였지만 역시 겁난다..
분에 못이겨 한시간을 울어 제끼는 울을 소리에,
방울 방울 맺히기도 힘들다는 눈물이 얼굴을 타고 흐르는 걸 보며,
울다 지쳐 잠들었다가 퉁퉁 부운 눈을 보며,
걍 하던대로 하까? 하는 약한 생각이 든다..
불쌍한 맘에 밥도 까실거리기만 하고...
하지만 상해에 가면 어차피 겪어 내야할 일...
이루 소서...전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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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도의 봄이 왔기 때문일까?
Jxx's Misc.
2004/04/22 22:29
나른하다. 춘곤증이라 말해야겠지?
봄이 오나부다 했다.
그런데 그새 기온이 33도로 오른다.
올 여름에도 쉽지 않겠군...
무기력해진다.
몸도, 해나가는 일들도...
이럴때 전환이 필요하다.
이사를 가고, 그 며칠 후면 또 연휴를 가진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먹고 자고]를 누려볼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이리라.
푸욱찌는 여름속 시원한 그늘의 나른한 씨에스타...
봄이 오나부다 했다.
그런데 그새 기온이 33도로 오른다.
올 여름에도 쉽지 않겠군...
무기력해진다.
몸도, 해나가는 일들도...
이럴때 전환이 필요하다.
이사를 가고, 그 며칠 후면 또 연휴를 가진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먹고 자고]를 누려볼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이리라.
푸욱찌는 여름속 시원한 그늘의 나른한 씨에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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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서때문에...
앤디's Story
2004/04/14 11:49
앤디 아부지랑 어무니는 너무 사랑을 집중하시는 경향이 있다..
앤디 아부지는 병원에 다녀온 이루를 끔찍하게 위하시고,
앤디 어무니는 찡찡거리는 소서를 이뻐하신다..
이루가 곤히 자고 있을때 소서가 보채면,
앤디 아부지는 소서를 안아 달래시며 이러신다..
\"시끄러 소서야 언니깬다\"
같은 상황에서 어무니는 소서를 안으시며
\"우리 이쁜 소서 모? 모?\"
소서를 안으시는대는 다른 이유지만 암튼 소서는 이래저래 호강한다..
울 이루는 참 잘자고 순한편인데 비해,
울 소서는 때부리기 일쑤고 잠투정 말도 못하고..
자도 얕은 잠을 자는통에 진짜 앤디 딱 죽을 맛이다..
잠을 잘 안자니 남 잠 못자게 하는건 당연한 일이고
지도 수시로 배가 고파지지...
따라서 3시간 간격의 식사시간의 룰을 마구 무시한다..
어제도 역시 찡찡거리다가 2시간도 안되서 밥 달라고 울어 재꼈다..
소서 일단 울기 시작하면 장난 아니다..
목이 갈라져라 전신에 힘을 주며 그 보담 더 서러울수 엄시 울어재끼는데 남사시려워서리...
좀 울리고 밥을 줄라치면
서러움이 가시지 않는듯 마구 째려 보믄서
일단 우유를 몇 모금 빨고 갈증난 목을 축인뒤
다시 쫌 더 울고 우유 빨기를 한 5번 쯤 반복한 뒤에야 밥 먹기에 전념한다...
내 딸이지만 성격 참 드럽다..
앤디 어무니는 그런 소서를 보시며 엄청 재미있어 하신다..
\"꼭 니 닮았다\"
그런 소서지만 어제는 앤디랑 앤디 언니랑 독한맘 먹고 달래며 버티려했다...
한 5분쯤 그 상황을 지켜보시던 아부지 어머니...
\"작작해라 애 잡겠다\"로 시작된 한마디에
앤디가 안그래도 소서땜에 난 짜증을
어무니 아부지께 풀어버렸다..ㅜㅜ
어무니 아부지 허벌나게 울 쌍둥이 이뻐서
안아주시고 달래주시고 하는데..
모르는바 아닌데...
잠 모질라고,
내 시간이 넘 엄써 짜증이난 앤디가 막심한 불효를 한것이다..
서운하셨는지
오늘 아침 아부지는 하루에도 열두번씩 물으시던
\"우리 이루 깼나?\"라는 말을 생략하시고 출근하셨다...
앤디 엄청 찔린다...
우찌지 우짜지....
우씨 다 소서 때문이야...ㅜㅜ
앤디 아부지는 병원에 다녀온 이루를 끔찍하게 위하시고,
앤디 어무니는 찡찡거리는 소서를 이뻐하신다..
이루가 곤히 자고 있을때 소서가 보채면,
앤디 아부지는 소서를 안아 달래시며 이러신다..
\"시끄러 소서야 언니깬다\"
같은 상황에서 어무니는 소서를 안으시며
\"우리 이쁜 소서 모? 모?\"
소서를 안으시는대는 다른 이유지만 암튼 소서는 이래저래 호강한다..
울 이루는 참 잘자고 순한편인데 비해,
울 소서는 때부리기 일쑤고 잠투정 말도 못하고..
자도 얕은 잠을 자는통에 진짜 앤디 딱 죽을 맛이다..
잠을 잘 안자니 남 잠 못자게 하는건 당연한 일이고
지도 수시로 배가 고파지지...
따라서 3시간 간격의 식사시간의 룰을 마구 무시한다..
어제도 역시 찡찡거리다가 2시간도 안되서 밥 달라고 울어 재꼈다..
소서 일단 울기 시작하면 장난 아니다..
목이 갈라져라 전신에 힘을 주며 그 보담 더 서러울수 엄시 울어재끼는데 남사시려워서리...
좀 울리고 밥을 줄라치면
서러움이 가시지 않는듯 마구 째려 보믄서
일단 우유를 몇 모금 빨고 갈증난 목을 축인뒤
다시 쫌 더 울고 우유 빨기를 한 5번 쯤 반복한 뒤에야 밥 먹기에 전념한다...
내 딸이지만 성격 참 드럽다..
앤디 어무니는 그런 소서를 보시며 엄청 재미있어 하신다..
\"꼭 니 닮았다\"
그런 소서지만 어제는 앤디랑 앤디 언니랑 독한맘 먹고 달래며 버티려했다...
한 5분쯤 그 상황을 지켜보시던 아부지 어머니...
\"작작해라 애 잡겠다\"로 시작된 한마디에
앤디가 안그래도 소서땜에 난 짜증을
어무니 아부지께 풀어버렸다..ㅜㅜ
어무니 아부지 허벌나게 울 쌍둥이 이뻐서
안아주시고 달래주시고 하는데..
모르는바 아닌데...
잠 모질라고,
내 시간이 넘 엄써 짜증이난 앤디가 막심한 불효를 한것이다..
서운하셨는지
오늘 아침 아부지는 하루에도 열두번씩 물으시던
\"우리 이루 깼나?\"라는 말을 생략하시고 출근하셨다...
앤디 엄청 찔린다...
우찌지 우짜지....
우씨 다 소서 때문이야...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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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능의 가능성?
Jxx's Misc.
2004/04/11 23:11
완벽한 불가능이 있을 가능성은 얼마나 될까?
나는 [절대없다]또는 [거의 없다]쪽으로 기운다.
토끼가 방아찧던 환상속의 달나라에 사람이 버젓이 오가고
화성의 표면을 디카 찍듯 찍어 보고
서울과 부산을 하루만에 왕복하며
수십명이 한달걸려 해내던 계산을 컴퓨터 한대로 간단히 해치운다.
불가능이란, 가능하지 않은 일이라
가능한 일이 적은 사람일수록 불가능이 많다.
不可能...
중국어로는 뿌커넝 이라고 발음하는데
가능할 수 밖에 없는 일조차
뿌커넝을 연발하는 부하직원들과 지겹도록 실갱이를 해오고 있다.
불가능이,
하기 싫은일과 혼돈되어서는 안될 것이다.
그런 혼돈이 절대 뿌커넝이다.
그런 곡해된 불가능과 싸우느라
몸과 마음이 무척 피곤하다. 후우~~~
나는 [절대없다]또는 [거의 없다]쪽으로 기운다.
토끼가 방아찧던 환상속의 달나라에 사람이 버젓이 오가고
화성의 표면을 디카 찍듯 찍어 보고
서울과 부산을 하루만에 왕복하며
수십명이 한달걸려 해내던 계산을 컴퓨터 한대로 간단히 해치운다.
불가능이란, 가능하지 않은 일이라
가능한 일이 적은 사람일수록 불가능이 많다.
不可能...
중국어로는 뿌커넝 이라고 발음하는데
가능할 수 밖에 없는 일조차
뿌커넝을 연발하는 부하직원들과 지겹도록 실갱이를 해오고 있다.
불가능이,
하기 싫은일과 혼돈되어서는 안될 것이다.
그런 혼돈이 절대 뿌커넝이다.
그런 곡해된 불가능과 싸우느라
몸과 마음이 무척 피곤하다. 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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