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디's Story'에 관련한 글을 139건 찾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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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04/09/07 IRSS 예방접종
  3. 2004/08/27 IRSS 이해할수 없는 중국 사림들
  4. 2004/08/27 IRSS 큰일 났어요
  5. 2004/08/23 IRSS 이모가 없던 일요일
  6. 2004/08/23 IRSS 생일 축하합니다!!!
  7. 2004/08/20 IRSS 이루소서는 사진을 넘 좋아한다..
  8. 2004/08/20 IRSS jxx의 감기약
  9. 2004/08/17 IRSS 언니 고마워!!
  10. 2004/08/09 IRSS 상하이의 열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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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디's Story 2004/09/13 12:08 IRSS
이루는 앤디가 보기에 감성쪽으로다가 발달이 된것 같터요..
꽃 좋아하고 나무 좋아하고,
천 종류도 좋아하고..
요즘은 책보기도 즐거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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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9/13 12:08 2004/09/13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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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방접종

앤디's Story 2004/09/07 18:18 IRSS
중국서 예방접종 맞는게 첨에는 좀 겁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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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누말로는 주사로 병이 옮는다 우짠다고 하고,
예방약이 부작용이 심하다고도 하고,
더 심하게는 예방주사를 맞아도 소용도 없다고까지...

심하게 고민이 됐지만
그렇다고 예방접종 맞을때마다 한국으로 갈수도 엄는 일이고,
그렇다고 안맞는다는건 넘 불안하고..
해서...
첨에는 일반 병원으로 갔다..
상해 물가 치고는 조금 비싸다 싶게 많은 돈을 냈다..

그러다가 여기서 10년을 산 아짐마가 그런다..
상해의 모든 병원의 예방접종 약은 다 같다고...
그러니까 우리말로 하면은 보건소로 가라고...
그래서 찾아갔지...구역 의원...
시간이 좀 오래 걸리긴해도 간호사언니도  친절하고 괜찮았다..

오늘..울 이루소서 에방접종 했다...
잠깐 울긴 했지만 투정도 안부리고..구여운것들.....
2004/09/07 18:18 2004/09/07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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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디 쌍둥이 낳고는 우리말로는 가정부-중국말로는 `아이\'를 씁니다..
그런데 우리 `아이\'가 집에 갔다와야 된다고 하네요..
한 4일 걸린다는데 우짭니까
하루는 앤디가 집안일이랑 아가덜 보다가 거의 파김치가 됐어요..
그래서 하루 새로운 `아이\'를 불렀죠..

그런데 그 `아이\' 정말 신기 하데여...
야채 사놓은걸 씻으라고 하니깐...

이건 넘 시들었다...
이건 너무 작다...
이건 너무 크다 말도 많데요...

글더니 한시간 반을 야채를 다듬고 씻고 함돠...으휴~~
근데 나중에 보니 상추쌈 해먹으려고 씻으라는 상추를 다 쪼개 놨데여..
참고로 중국 사람들은 날 야채 절대 안 먹고 다 기름에 볶아 먹습니다..
볶아 먹기 좋게 자기딴에는 잘 다듬어(?) 놓은 거져..
거기가진 웃고 넘겼죠...좋은뜻으로 한일인데...

야채를 다씻었다고 해서 방들 좀 닦으라고 했어요..
걸레를 들고 방으로 가데요...
글더니 곰방 쪼르르 나와서는 앤디한테 이럽디다..

아이/ 나 집에 가야되겠어...
나/ 왜?
아이/ 비 올것 같은데 우산 안가져 왔어..
나/ 어? 그래도 방은 닦고가..
아이/ 안되 비올거 같어 가야되...
나/ 지금 안와 언능 닦고 가!!!
아이/ 지금 안오는거 아러 근러니깐 가야되...
나/ 우쒸.. 그래도 다 딱고가..

그랬더니 입이 대빨 나와서는 바닥에 물칠 쓱하고 가데여...
다신 보고 싶지 않은 그 아이는 돈받고 감서 그러대여...

나중네 또 불러줘....담에 또봐....

또 보고 싶게 했냐고요..
앤디 같음 미안해서라도 그딴말 못힐것 같네요...
2004/08/27 22:52 2004/08/27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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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일 났어요

앤디's Story 2004/08/27 11:32 IRSS
울 쌍딩이들 밥이 엄쪄요...ㅜㅜ
우리 아가들 밥은 한국서 공수하는데,
한달 전에 보낸 아가밥이 아직 도착을 안한 겁니다...
마지막 한개의 분유를 따면서 얼마나 맘을 졸였던지...
평소 같으면 안먹을줄 알면서도 많이 먹으려니 하는 맘으로
160탈것을 200씩 타곤 했는데,
이젠 160탈 것을 120만 탑니다..

울 쌍딩이들 클났어요.. 어쩌죠...
벌써 도착해야 힐 분유는 아직도 감감 무소식이고...
어쩔수 엄씨 또 경희씨만 귀찮게 했네요..

다행시럽게도 어제 jxx가두개의 분유를 들고 오는데
올마나 안심이 되는지..
울 쌍딩이들 이제 살았네요..^^
경희씨 고마워~~~!!!
2004/08/27 11:32 2004/08/27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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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가 엄는 일요일은 첨임니다..

이모 있었음 울 아가들 울리지도 않고
아무리 늦더라도 아가들 밥먹는 시간 안 놓치고 했을텐데..
둘이 교회갈 준비하고 밥먹고 하느라 아가들은 뒷전이 됐거든요...
아가들 그래서 잠도 모질라고 밥도 모질란체로 하루를 보내느라 고단했을 겁니다..

그치만 지들이 아무리 고단했더라도 앤디랑 jxx만큼일라구요,...
jxx는 고단한 나머지 궁둥이만 붙이면 잡니다..
앤디도 팔다리 안아픈곳이 엄네요..
그래서 고단한 우리 네식구는 어제 저녁 그렇게 천둥 번개가 치고
억수같이 비가 쏟아지는 줄도 모르고 신나게 잤어요..^^
2004/08/23 14:48 2004/08/23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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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생일 모해주지?\" 하는 앤디 말에...
\"서른 하고도 여러번 챙겨먹은 생일 이번에 안챙긴다고 큰일나는거 아니니깐 신경쓰지마\" 라고 말하는 jxx...

어제는 미역국을 한솥 끓이면서 내일 꼭 아침 상을 맛있게 챙겨줘야지 했는데, 이루땜에 잠을 설치다가 일어나보니 벌써 벌써 출근 시간이 다 되어간다...
그래도 밖으로 나와보니 미역으로 아침은 챙겨먹은 모양이다...

\"아침은 먹었어? \"하는 물음에
\"미역국 넘 많이 먹어 배터질려해\" 한다...

오늘 아침일이 넘 미안해서 아침일찍 축하 멜이라도 보내려 했는데,
그것도여의치 않아 시간을 놓쳐 버렸다...

울 쌍둥이 태어나고 울 jxx가 넘 불쌍해졌다..
앤디 맘은 굴뚝 같은데 도대체 jxx까지 시간 맞춰서 챙겨줄 시간도 체력도 모질난다..

그래도 일년에 한번 돌아오는 생일..
울 jxx 안 태어 났음 어떻할뻔 했을까...

사랑하는 서방님..생일 진짜 축하해!!
태어나줘서 진짜 고마워...
오늘 저녁에 맛나게 축하주 한잔 하자...
마나풀~~~
2004/08/23 14:41 2004/08/23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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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루랑 소서는 요즘 서로 쳐다보기만 하면 짜증냉다..
앤디 생각에 이것들이 벌써 라이벌 의식이 생긴것 같다..

암튼 서로를 엄청 견제해가면서 같이 있기를 싫어한다..
어제는 둘이 좋아하는 장난감을 서로 차지하려구
서로 울고 난리를 부렸다..
귀엽기도 하고 우습기도 해서 사진을 찍으려구 사진기를 들이대니까..
울구 난리를 치다가 사진기 쳐다보면서 누가 먼저랄것도 엄씨 씩~웃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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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8/20 13:16 2004/08/20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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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xx의 감기약

앤디's Story 2004/08/20 13:11 IRSS
이루를 처음 시작으로 감기가 휩쓸고 지나갔다..

이루가 열나기 시작하자 소서도 열을 냈고
앤디도 감기로 무척이나 힘들었다...
이젠 이루도 콧물 좀 흘르는것 이외에는 멀쩡..
소서도 다 나았고,
앤디도 멀쩡해졌다....

그런데....
jxx는 이제 막 감기가 시작 됐다...쯔~~
겪어봐서 알지 이번 감기 증상...
머리는 멍멍...
목은 찌져지게 아프고,
콧물 허벌나고,
기침도 기습적으로 발작하듯 해대고...

어제로 한 삼일째 됐나?
약을 사온다며 좀 늦은 jxx...
이루를 재우고 나왔더니 자기 감기약은 10년째 이것 뿐이라며
보여준다는게 이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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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8/20 13:11 2004/08/20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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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 고마워!!

앤디's Story 2004/08/17 12:13 IRSS
앤디 쌍둥이 낳고 넘 힘드러 죽을뻔 했어요..
근데 낳는거 보담 키우는게 더 힘들다는건 알았쪄...

울 쌍둥이 이제 5개월 하고도 11일이 지났습니다..
딱11일 빼고 5개월 동안 앤디보담 더 힘들게 울 쌍둥이 키워준 울 언니...

오늘 언니가 서울로 돌아 갔어요..
해방이라고, 시원하다고 말하고 있지만,
벌써 쌍둥이들이 그리울까봐 걱정 가득한 얼굴로 돌아 갔어요..

앤디도 언니의 차가 멀어지기도 전에 눈물부텀 납니다..
앤디보담도 울 쌍둥이 더 이뻐해줬던 언닙니다..
앤디보담도 울 쌍둥이 더 많이 안아줬던 언닙니다..
쌍둥이들도 이모가 무척 그립겠지만 지금의 앤디맘보담 더할까요..

언니를 보내고 언니가 내내 끼고 지냈던 소서가 일어 났어요..
언니가 마지막으로 소서 웃는 얼굴을 보고 싶어 했는데,
이제사 일어나 언니가 그렇게 보고 싶어하던 웃음을 지어주네요...
소서 얼굴을 보니 언니가 넘 보고 싶네요..

언니 그동안 너무 고마웠어..
성질 피웠던거 다 용서해줘...
고마워....진짜...
2004/08/17 12:13 2004/08/17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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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의 열대야

앤디's Story 2004/08/09 10:04 IRSS
서울은 25를 넘는 열대야 땜시 잠을 못 이룬다....
30도를 연일 웃도는 더위에 정신을 못 차린다...

부럽슴당~~~

상하이는 연일 36도를 웃도는 더위에 숨이 막힘니다...
30도를 욱박하는 열대야로 미쳐감니다...

어른둘도 잠을 못자고 뒤척이는데..
울 쌍딩이들은 오즉하겠습니까?
매일 에어컨으로 살아 냅니다..
울 쌍딩이들 감기 걸릴까봐 고민도 많이 됐지만 잠은 자고 봐야할게 아니겠어요?

28도로 맞추고 자는데 저녁땐 , 잠을 잔땐 좀 쌀쌀한 느낌이 듭니다..
그래서 쬐끔이라도 온도를 높일라치면
여지없이 잉~~~하는 소리를 냅니다...
덥다는 거져..으휴~~
그래서 같이 자는 어른들은 모두 감기로 고생하는데
지들은 신난다고 잘 잡니다..

그런데 이상함니다...
목이 찌져지게 아파도,
기침을 가슴이 아프게 해대도..
울 쌍딩이들이 잘 자주는게 앤디는 넘 기쁩니다..
앤디 엄마 다 됐슴돠..ㅋㅋㅋ
2004/08/09 10:04 2004/08/09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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