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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6/09/05 IRSS 새로운 친구
  2. 2006/09/01 IRSS 출근길 스트레스
  3. 2006/08/31 IRSS 내가 진 무게
  4. 2006/08/30 IRSS 매월 말일은?
  5. 2006/08/26 IRSS 이름
  6. 2006/08/25 IRSS 피곤하여라, 내 영육이여.
  7. 2006/08/24 IRSS 느림
  8. 2006/08/23 IRSS 직원들이 베풀어준 생일 파티
  9. 2006/08/22 IRSS 생일선물 2
  10. 2006/08/21 IRSS 생일선물

새로운 친구

Delicious Life 2006/09/05 07:17 IR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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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디카
VLUU NV3...
7.2M 화소라네?
어쨌든 요녀석이 Jxx의
새로운 파트너 되겠다.
이전에 사용하던
코닥 Z740에 비하면
훨씬 민감하여
오히려 부담이 되지만
가지고 다니기에 수월하니
가방안에 넣고 다니면서
심심할때 놀아보려고~
2006/09/05 07:17 2006/09/05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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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 스트레스

Delicious Life 2006/09/01 19:17 IRSS

Jxx는 직접 운전하여 출근하는데
이 중국땅에서 몇년이 지난 지금도 아직 습관안되고
쓰이~~~ 소리 나오는 시츄에이션을 매일같이 만난다.

꽉 막힌 출근길 도로에서 점잖게 줄서있는데
내 뒤에 있던 차들은 중앙선을 넘어 한참 앞으로 달려가서는
홱 끼어든다.
마치 줄서있는 너희들이 바보라는식이다.
그러니 길이 쉬이 뚤릴 리가 없다.
화면을 보라, 중앙선을 넘어 저앞으로 달려가는 차들뿐 아니라
사이드 미러로 보이는 저돌적인 돌진병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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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버스는 길 한가운데서 나몰라라
손님을 내리고 태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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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다보면 서로 끼어들기, 아니 밀어붙이기로 아웅다웅하느라
한 차선에 두대가 한치의 양보없이 밀어제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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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차로에선 차들과 오토바이와 자전거와 행인들이 서로 뒤엉켜
곡예같은 움직임을 보이며 지그재그 갈길을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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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깝게도 이 모든 상황들은 가끔 한번씩이 아니라
매일 보는 모습이다.
그러려니... 하고 살아야 한다.

2006/09/01 19:17 2006/09/01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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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진 무게

Jxx's Misc. 2006/08/31 21:36 IRSS

내 머리위 하늘에는,
마천루의 위용이 걸쳐있고
헤아리기 어렵사리 전선 가닥들이 휘긋고 있고
고가위로 수많은 자동차들,
이따금 묵직한 비행기가 선을 그으며 차오르고,
구름이 쏟아져 묵직한 빗덩어리 온천지...

아직도 내 머리위 밤하늘에는,
언제 숨었냐는듯 주인행세 달덩이에다,
주변에 굽신굽신 초롱눈의 별무리들...
그걸 두꺼이 가득 품은 암흑색이라,

그것들이 일상이며 풍경일 뿐이라지만
온통 내게 눌러 앉았다.
몰려들어 내 위에 굳게 앉았다.

그래서 무거운가 나의 어깨는,
언제까지 지고만 있어야 할까...

2006/08/31 21:36 2006/08/31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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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월 말일은?

Jxx's Misc. 2006/08/30 23:25 IRSS
대학시절, 써클에서 임원을 맡았을때 회원들끼리 편지를 교환하는 우체통을 만들고는,
[매월 말일은 편지쓰는 날]이라며 떠들고 다녔드랬다.

내 자신, 푸석한 사회골동품이 되어버린 지금,
매월말일은 매우 고통스런 날이 되어버렸다.

매출이며, 마감이며...
내 삶의 key가 되어버린 단어들...

말일은 매월 한번씩 나를 괴로이 할 뿐인데,
내 머리와 가슴은 어찌이리 한달내내 답답한 것인가?
2006/08/30 23:25 2006/08/30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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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Delicious Life 2006/08/26 23:00 IRSS

심심하던 차에 인터넷 전화번호 검색사이트에서 검색해보았다.
Jxx의 이름은 전국에서 245건이 검색되었고
앤디의 이름은 뜻밖에도 고작 10건,
우리 이루와 소서의 이름은 한건도 검색되지 않았다. 으흐~

아래는 어떤 이름이 몇명이 되나 퍼온글...
======================================
친근한 이름들.. 둘리는 나이들면 부를때....ㅡㅡ;;

홍길동 31명
O둘리 17명

흔한 이름들.. 역시 무지하게 많았습니다..ㅡㅡ;

O철수 10248명
O영희 29727명

우리나라에 성인들도 꽤 있었습니다.. 예수님까지..ㅡㅡ;

성 인 4명
성 자 1명
예 수 2명

주당이 딱 한명 있더군여..ㅡㅡ

양 주 3명
주 당 1명
안 주 1명

문득, 우리나라 전체적인 사회상을 보고 싶었습니다..

역시 미남미녀가 많더군여..ㅡㅡ

O미남 493명
O미녀 324명

직위인지 이름인지..ㅡㅡ;

O교수 200명
O두목 28명 ㅡㅡ;;
O사장 3명
O판사 3명
공무원 2명


역시 총각이 상대적으로 적은 현실... ㅡㅡㅋ

O총각 20명
O처녀 78명

신분에 따라서..

공 주 6명
황 제 1명
임 금 1명

서울대가 없는게 아쉬웠습니다..ㅡ0ㅡ

한성대 39명
강원대 16명
서강대 3명
건국대 1명
한양대 1명
이화대 1명(이 대 6명)

문득.. 전공과 관련해서..

고시원 2명 --> 대체 누굴까..

사회문제와 관련된 사람들..

노숙자 100명 -> 부모님 세대에는 무지 흔한 이름이져..
배 신 5명
O변태 3명
안신뢰 1명

기타 특이한 이름들..ㅡㅡㅋ

장 풍 3명
배태랑 6명
하나로 1명
이인간 1명
육해공 1명
구원자 3명
구세주 3명
천 재 1명
봉천동 1명

2006/08/26 23:00 2006/08/26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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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 있는것조차 피곤해질 때가 있다.
웃고있는 것이 슬퍼질 때가 있다.
무관심한 것이 번잡스레 느껴질 때가 있다.
[불현듯]마저도 오랜 준비가 필요할 수도 있다.

우리네 삶은 자극이어야 한다.
이벤트가 마르는 날,
동굴을 찾아 장대같은 종유석 흉내라도 내어라.

오늘도, 주관과 객관을 통털어 말라비틀어진 이벤트를 짜낸다.
2006/08/25 23:07 2006/08/25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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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림

Jxx's Misc. 2006/08/24 23:01 IRSS

느림...
이전에 읽었던 책의 제목이다.

우리는, 아니 적어도 난 늘상 비교의 대상이다.

어쩌면 비교의 대상이 되어지길 강요당했다는 것이 맞는 표현일거다.

누구보다 느리다는 것에 호되게 자신을 나무라는 인간형으로 만들어진거다.

대체 얼만큼의 시간에 어디까지 가려고?

(**보다) 빠르지 않다는 것이 객관적 절대가치가 되어버린 요즈음...

느림에 대한 갈망을 숨어숨어 다져둔다.

빠름은 망각에 보다 쉽게 접근하며

저것을 쟁취하는 대신에 이것을 놓친다는 것이 그 변명이다.

한번쯤 느려보자.

다져놓았던 느림을,

내 시간의 어느 구석에선가 누려보자.
2006/08/24 23:01 2006/08/24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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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8/23 23:33 2006/08/23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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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선물 2

Delicious Life 2006/08/22 23:52 IRSS

직원들로부터 소중한 선물을 받았다.
얘들이 잊지않고 Jxx 생일선물을 챙겨준 것이다.
포장을 풀어보니 가죽 반지갑이 들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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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퉁이 판치는 중국 땅에서 그야말로 오리지날 명품 지갑을 선물해 준것이다.
녀석들, 벌어들이는 수입을 생각해보면...
부담이 만만찮았을게다.

선물보다 더 즐거운 맛을 주는건
포장에 동봉되어있는 바로 이거. 축하카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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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xx가 아직도,
중국사람들을 싸잡아 욕하는 잘난 한국분들의 생각을 거부하는건
이친구들 때문이다.
다시금 고마운 녀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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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석들이 카드에 한마디 한마디 정성들여 적었다.
잊지 못하리...
뇌고 뇌이고 되뇌어도 참 달다.

2006/08/22 23:52 2006/08/22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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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선물

Delicious Life 2006/08/21 22:42 IRSS

생일선물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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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에서 유명한 자수전문가의 손길이 닿은 그런 제품이란다.
포장을 뜯어보니 이런 모양새가 나온다.
왠지 느낌이 심상찮다.
얇은 목재 케이스에 상단에는 마름모꼴로 내용물이 보이게끔 처리되어 있어
한눈에도 안의 그 무엇은 용무늬가 있는 것임을 알 수가 있다.

케이스를 열어보니 신기하게도 넥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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짙은 남색 배경에 금실 자수로 용이 한마리 올라앉아 있다.
프린트 된게 아니고 금실을 가지고 자수를 놓은 것이다.
설명서를 보니 아주아주 세공기술 어쩌구 저쩌구...
유명한 것인지는 내 들어보지 못해 알 수 없으나...
(註:참고로 중국에는 평생 들어보지 못한 유명한 것들이 너무 많기는 하다)
설명서 및 품질보증서에서 풍겨나오는 것은 대단한 자부심이다.

이 설명서를 찬찬히 읽어보자니...
선물해준 사람이 그냥 아무렇게나 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금새 느끼게 된다.
그.러.나.
동시에 고민하게 되는 것은
이것을 장식용으로 집에다 걸어놓고 있어야 하는건지...
아니면, 출근할때 드레셔츠에 받쳐 매고 실용적인 활용을 시도해봐야 하는건지 도무지 알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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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입고 다니면 조폭에 스카웃당하지 않을까?

2006/08/21 22:42 2006/08/21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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